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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폭풍 못 느껴본 여자의 존버 조언

다시 |2019.10.01 14:57
조회 60,026 |추천 206

친구들이 넌 정말이지 또라이다

라고 할만큼 지나간 사랑에 메여있지 않아보이는 나

 

하지만 저도 헤어진 직후엔

그사람과 같이 하기로 했던것만 생각나고

여태 같이하며 행복했던것만 생각나고!

 

그사람이 날 위해 잘했던거, 내가 그사람한테 못했던거만 생각하다가

밥을 먹다가 심장이 쿵 내려앉기도 하고

프사,인스타 염탐 잘해요 ㅋㅋㅋㅋㅋ

유튜브에서 재회타로도 보기도 하고..헤다판 들어와서 공감대도 찾아보고..

 

상대방이 아~무리 객관적인 쓰레기여였어도 한때 좋았던 감정에 휩쓸려서라도

이 정도는 해야 이별이죠! 

 

그러나 남들보다 빨리 훌훌털고 일어나

다른사람에겐 힘든 티도 안나는 제가 일하는 도중 몰래 판을 보다 헤다판에 들어오게 됐는데

너무 힘들어하시는 분이 많아 조금이라도 제가 하는 마인드 컨트롤? 방법을 주저리주저리 써보고싶었어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제 경험담이지만요!

 

1. 이별이 힘들고 아픈건 당연하다.

 

- 인정하세요. 친한 친구랑 싸워도 신경쓰이는데

단기간에 서로를 알아가면서 사람 대 사람의 정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같이 키워나갔던 한때 둘도 없는 서로의 단짝이었잖아요. 때론 의지도 되고 설레이기도 했고 미래를 같이 그려보기도 하던 소중했던 사람!

그 사람 자체가 다신 못만날 만큼 특출나고 좋은 사람이어서라기보다 내가 그사람한테 느꼈던 감정이 특별했고, 그래서 지금 내가 힘들구나 인정해버리세요.

 

 

2. 내가 이제 이런감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 있어요. 첫연애 첫이별 힘들죠 그 이후에 사람과의 이별도 늘 허전하고 힘들어요

그렇지만 그 이별뒤에 우리 항상 누군가를 또 만났어요 만날 수 있었어요

물론 그 전 사람하고 비교가 될수밖에 없어서 더 힘들었을 수도, 아예 기억이 안날만큼 더 행복했을수도 있겠죠? 전에 만난사람과 내 사이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면 계속 만나시고 아니면 또 찾고 만나면 되죠! 분명히 또 있어요.  닿을 인연이라면 길거리에서 화장실 찾다가도 만납니다.

 

3. 난 아직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

 

- 아직 문득 생각나고 가끔 감성젖은 날엔 왜 다시 날 붙잡지 않나 원망도 하다가

이래저래 복잡한 마음때문이라도 누군가를 못만나겠다?

이런 마음이 드신다면 억지로 사람 만날 생각 하지 않으셔도 돼요.

헤어진 사람과의 추억을 정리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하는 것처럼

모든 걸 준비하세요. 여러가지 준비가 있겠죠?

술먹고 다니느라 찐 살도 돌려놓고~ 마음도 비우고 준비하려면 힐링도 필요하니 바람도 쐬고~

바쁘게바쁘게 준비하세요!! 헤어진 사람이 돌아오든 아니든 일단 내가 지금 아프고 힘든상황에 옆에 없는 그사람한테 집중하지말고 일단 나 자신한테 집중하세요. 그 사람이 돌아오더라도 당당하고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게!

 

4. 슬픈노래 안들어요

 

- 슬픈노래의 가사 자체가 우리어긋난부분에 내 문제가 컸고 이걸 늦게 알았고 그래서 아프고 죽을거 같다아 이런 노래가 많잖아요?

동요되지마시고 홍진영 잘가라,  에일리 너나잘해 들으면서 당당히 파워워킹해봅시다.

이별노래 들을때보다 훨씬 치유돼요

 

5. 진짜 바람을 피웠다던지 사기를 쳤다던지 등의 극단적인 원인이 내가 아니라면

 

- 저런 상황아니면 상대방도 분명 나와 맞지 않는 성격이나 성향이 있었기 때문에 싸우고 다툰거지 내가 못나고 내가 못해서만 헤어진게 아니에요

물론 뒤를 돌아보며 나한테도 이런문제가 있었구나 느끼고 다음 만날 사람한테 더 잘하자구요

헤어진 사람과 재회를 하더라도 그 사람한테 더 성숙하고 예쁜 모습 보여주려면 그 사람과의 헤어짐이 나 때문만이라 질책만하고 있으면 발전이 없으니까요

 

6. 최고의복수방법

 

- 1~5다 빼고도 전 이것만 생각합니다.

복수 =  니가 감히 누굴 놓쳤는지 보여주는 것

앞으로 네놈이 가지지도 못할 여자 잘나가는거나 지켜보라고 해요 속타게 ㅋㅋㅋㅋ

이것만 생각해도 아주 운동도 하고 싶고 화장도 하고 싶지 않아요?

내가 아파서 무너지는것보단 걔 없이도 더 잘 나갈수있게 이를 가는게 더 좋은 사람 만날 확률도 생기고 그 시키가 돌아오더라도 당당히 앞에 설 수 있으며 아쉬울게 없어지는 지름길입니다.

 

 

아무튼 여러뷴

전남친으로 인해 나의 단점을 봤다면 보완하고 나도 더 좋은사람이 되면 되는거에요

그걸 기다려주고 품어줄만큼 사랑하지 않은거에요 그남자는.

 

반대로 내가 아주 좋은 여자였다면 어딜가서 한번 데여보고나서야 소중함을 알고 빌빌거리는 애송이는 버립시다!

 

글을 읽고도 저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냥 되뇌어 봐주세요

억지로 끈을 붙잡고 있지 않아도 늘 다들 연락오더라구요

안오면 인연이 거기까지인거죠!!

모두들 진짜 내 님을 만날때까지 화이팅 안뇽 소중한 사람들

 

추천수206
반대수10
베플ㅇㅇ|2019.10.01 16:00
나도 약간 비슷함. 우선 이별을 인정함....그리고 억지로 인연을 만들겠다 생각하지 않음. 가장 중요한건 술안먹고 감정이 흔들릴만한 소재의 영화, 드라마, 음악 안접함. 그리고 외적으로 좀 신경쓰고 몰두할것을 찾음
베플미사일|2019.10.01 17:59
크.. 간만에 건강한 글 저도 비슷한 생각하며 견디는 스타일이라 다시 한번 읽으면서 다잡습니당 ㅎㅎ 운동해요 우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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