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넋두리
아직 요한이 생일 영상도 못봤는데
아직 존잼 위케이팝 한 편 남았는데
아이돌 리그 뜨지도 않았는데
타이밍 계속 놓치다가 카페 등업한지 2주밖에 안됐는데
우석이 미모 점점 더 물오르던데
내 최애는 개인 브이앱 한번 밖에 출연 안했는데
리얼리티 존버 타고 있었는데
한결이가 머리 비비 꼬아서 올리는거 강좌해준댔는데
은상이 미친거처럼 웃는거 더 보고 싶었는데
공부하면서 엑스원 노래만 계속 듣고 있는데
동표가 형들이랑 꽁냥대는거, 형들이 동표 귀여워하는거 내가 다 설렜었는데
콘서트 가보고 싶었는데
민희 말투 중독됐는데
시험기간이라 한두시간 넘어가는 예능은 챙겨보지도 못했는데
이제야 승우가 원잇~ 이라고 부르는거에 적응했는데
도현이가 성인되는거 지켜보고 싶었는데
형준이 친구 윌슨 영상 보면서 너무 귀여워서 진짜 몇 번을 돌려봤었는데
애들 개인 브이앱 더 보고싶은데
영상 올라오는거 보면 볼수록 준호도 만만치 않은 또라이 같아서 그런 모습 더 보고싶었는데
승우랑 빅톤이랑 음방에서 만나서 마주보면서 웃는 모습 보고싶었는데
승연이가 동생들 챙겨주는 거 보면서 내가 다 설렜었는데
아직 생일 축하 못한 애들이 수두룩인데
요한이는 발목 부상 때문에 센터면서 완전체 무대는 거의 해보지도 못했는데
이제 다 입덕하고 이제 다 품었는데
시험 끝나면 진짜 더 미친듯이 팔려고 했는데
지금 나보다 더 불안해하고 울고 있을 애들 생각에 잠이 안온다
안준영과 제작진, 소속사에게 가야할 모든 비난이 애들을 향하고 있다는게, 분명히 자책하고 상처받고 있을 텐데. 내일 당장 공방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