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차가 필요한 날에는 운전해서 출근하긴 하는데
왠만하면 기름값도 절약할겸 시에서 운영하는 통근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매일은 아니지만 탈 때 종종 제 옆에 앉는 아저씨가 있는데요
아니..쩍벌하고 어깨도 딱 벌어져가지곤
그 아저씨가 타면 저는 창문에 붙어가거든요
어깨야 벌어졌으니 좌석 범위를 벗어난다고 치지만,
다리는 너무 벌려서 제 다리 공간까지 넘어오거든요;;
솔직히 너무 그러니까 닿는게 싫어서 제가 창문에 붙어서 가는건데 진짜 너무 불편하거든요
하루는 뭐라는 못하겠고 티는 내야겠고해서 저랑 그 아저씨 사이에 가방을 뒀어요
(그 전에 뒤척거리고 뒷자리있나 보고 함)
그랬더니 "왜 계속 사부작거리는교? 아침부터 기분 나쁘게" 이러는거에요ㅡㅡ
제 팔다리가 닿는다고 하니, 그럼 다같이 타는 버스에 당연히 닿는거 아니냐고 전세냈냐며
그래서 아저씨가 다리 너무 벌리시고 어깨 벌어지셔서 닿는거라고,
보시라고 지금 저 창문에 붙어있고 자리 너무 넘어오신거 안보이시냐고 그랬더니,
제 말은 안듣고 아침부터 기분 나쁘게한다고 머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러고 제가 내릴때까지(제가 먼저 내림) 자세 한번 안바꾸고 있길래 저도 창문에 붙어있다가 내렸어요
그러고 며칠만에 제가 오늘 버스를 탔는데,
굳이 자리 많은데 또 제 옆에 앉는거에요;;;
그래서 그냥 자리 옮겼거든요 제가
같이 버스 타는 회사직원분 말로는 그 아저씨 맨날 여자 옆에 앉는다고 하는데,
이건뭐 물증이고 뭐고도 없고 저 혼자 불쾌함 느끼는 부분인거 같아 신고 같은거도 못하고;;
일단 다음에 버스 탈때 제가 처음부터 다른 자리에 앉아볼까 싶은데
그래도 너무 기분 나쁘네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