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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rain

ㅇㅇ |2019.10.02 19:08
조회 175 |추천 3
너는 작은 비
그칠 줄 모르고 내 옷을 적셔
난 물먹은 솜이 되었다.
매일 발등을 적시게 되었다.

너를 가슴에 품은 것이 죄였을까?
모두에게 내리는 비가
왜 나에게는 형벌이 되었을까.

미니스탑 편의점에 앉아,
제발 그쳐주기를 조용히 바라본다.
나의 작은 비

그럴리가 없다.
너를 바라보다 다시 길을 나선다.
축 늘어진 몸이 무겁다.
빗길을 달리는 자동차가
이제는 날 맞이해줬으면 좋겠다.
이상한 생각이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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