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홈)vs(원정)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기대이상의 성과를 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생각보다 전력 이탈이 큰 편이다. 핵심 3, 4번 자원인 정효근이 군입대했고 김상규는 FA로 떠났다. 여기에 이대헌이 발바닥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주도했던 머피 할로웨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 좋은 선수이긴 하나 자유투 성공률이 낮은 만큼 신장 제한이 풀린 현 시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아진 상대팀들의 인사이드를 쉽게 뚫어낼 수 있을진 미지수다. 모비스 우승 멤버인 새넌 쇼터도 크랙 역할을 해내기엔 무리가 있다.
두 팀 모두 토종 주력선수들인 이대성, 강상재, 박찬희가 FIBA 농구월드컵 출전으로 100%의 컨디션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양동근도 마찬가지. 하지만 모비스의 최대 강점은 인사이드다. 유도훈 감독이 올 시즌부터 스피드 농구를 노린다고는 하지만 라건아, 윌리엄스 역시 트랜지션에 능한 선수들이다. 모비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