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잘 읽어봤어요 위로해주시고 해결방안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님들이 지적하신 엄마에게 지 라는 호칭 다시 생각해보니 올바르지 못한 표현같아요. 글을 쓰면서 너무 감정적으로 쓰다보니 그렇게 쓰게된것같아요 죄송합니다.
댓글들 중에 엄마에게 한번이라도 이유를 물은적은 있냐고,엄마마음은 생각해본적은 있냐는 댓글이 있었는데 생각해봤어요 그만싸우면 안되냐고 말도해봤고요 근데 엄마는 제가 그런걸 물어보실때마다 항상 정색하시면서 "됐어"라며 넘기셨고 화를내며 묻지말라는게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런 엄마의 반응때문에 더이상 묻는게 두렵고 무서워질뿐이였습니다
무조건 아빠만 옳고 아빠만 불쌍하신 입장이 아니지만, 저는 엄마의 행동이 너무 원망스럽고 정말 싫습니다 제가 6년전 과거일을 너무 길기도 하고 오래전일이라 기억도 안나서 안적었다 했죠? 근데 무슨얘기인지 들으시면 그때도 정말 엄마마음은 생각해본적 있냐고 그렇게 비난하시고 그러실수 있나요? 심한비난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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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글쓸게요. 억울한 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속상해서 이 카테고리에 올려봅니다..
안녕 나는 고1이야.아무한테도 말 못할 가족사 여기에다가라도 털어보고싶어서 적어.우리 가족은 엄마,아빠 나 중1여동생 이렇게 있어. 엄마랑 아빠가 한집에서 남처럼 지낸지 6년 거의 다 돼가. 그동안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현재도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있어. 아빠는 엄마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랑 탈모가 생기셨고, 나는 현재 우울증 초기인 상태 말고는 딱히 아빠만큼 아프고 심각한건 없어.
엄마랑 아빠가 무슨이유로 사이가 엄청나게 벌어졌는지는 이야기가 너무 길고 복잡하고 오래돼서 잘 기억이 나지를 않으니 그냥 생략할게
6년이 거의 다돼간다는 소리는 내가 초등학교4학년때부터 부모님의 사이가 안좋았다는거야 엄마가 성격이 이상하신건지 그냥 유별나신건지 그때는 잘 몰랐어 내가 조금만 잘못해도 날 엄청 때리시고 못된말들을 할때마다 아빠가 있었기에 내가 정말 삐뚤어지거나 나쁜쪽으로 가거나 성격이 이상해진게 아니라고 생각해.왜냐면 내가 항상 엄마한테 맞을때마다 옆에서 지켜주시고 그만하라고 막아주시고 엄마가 밥도 안차려주시면 아빠가 맨날 동생이랑 나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밥사주시고 그랬었거든
엄마는 자기 기분좋을때마다 나한테 잘해주다가 자기 기분 조금만 안좋아서 내 행동이 눈에 거슬리면 때리고 밥도 안차려주고 그랬어 근데 때리는건 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서서히 멈추더라 그렇다고 안때리진 않았어 막 리모컨도 집어던지고 과일 깎다가 지혼자 화나서 과일담긴 통 아빠한테 집어던지고 그러다가 또 아빠랑 싸우고..우리아빠가 너무 불쌍해 엄마랑 이혼하려면 나랑 동생은 아빠쪽으로 갈거라서 그럴 돈이 있어야하는데 집 따로사고 동생이랑 나 학원비랑 내 고등학교 학비,개인적으로 드는 그런돈같은걸 아빠 혼자 할수가 없어서 이혼은 내가 성인될때까지만 미루는거란말이야..나는 엄마가 매일같이 화내고 아빠 스트레스받게하고 또 그러다가 싸우고 그런것때문에 진짜 정신병 걸려서 죽을것같고 우울증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아빠가 엄마랑 하루빨리 이혼해버렸으면 좋겠는데 현실적인 돈 문제랑,이혼이라는게 쉽지가 않잖아
엄마가 아빠한테 반찬 아빠못먹게 숨겨두고 냉장고에 있는 물도 자기가 병에 넣어서 시원하게 해놓은 물이니까 먹지말라고 막 소리치고..그냥 엄마가 하는건 엄마인척 엄마행세 하는것밖에 없어. 자기 돈 아깝다고 맨날 없다고 학비랑 학원비 다 아빠가 내고..그나마 동생한테는 나하고 아빠한테만큼 못되게 대하진 않는것같아서 다행인데 술먹고와서 또 지 기분안좋으면 동생한테 대하는것도 똑같아 ㅎㅎ..용돈하라고 준것도 지 기분않좋으니까 다 뺏어가고..엄마가 옷 사준다 해서 같이 나가면서 대화하려해도 지 혼자 또 괜한거에 흥분해서 소리치고..그래서 웬만해서는 엄마가 쪽팔려서 엄마랑 밖에 안나가 우리아빠 너무 불쌍해..나랑 동생때문에,우리한테까지 피해끼칠까봐 엄마가 아빠한테 뭐라하면 아빤 그냥 아무소리 안하고 참아..근데 선을 넘고 그러면 가만히 있진 않지. 난 우리아빠가 하루빨리 엄마랑 이혼했으면 좋겠어 아까 방금전에도 아빠가 엄마빨랫줄에 빨래널었다고 널지말라고 아빠 어깨 엄청 세게 밀쳐서 아빠 넘어지실뻔 했어 근데 그 장면보고 이러다가 잘못아빠가 넘어지면 뇌진탕 이나 잘못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때 딱 진짜 엄마 죽여버리고싶다는 생각이들었어..아빠는 엄마같은사람 왜 만났을까? 엄마가 결혼전까지 본 성격을 숨겼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