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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관계 계속 이어나가야할까요?[길어요]

서울 |2019.10.06 15:06
조회 2,165 |추천 1
일단 제가 글쓰는 솜씨가 별로 안좋아도 이해 부탁드릴께요.. 
여자친구와 사귄지 언뜻 20일정도 되었습니다. 
썸탔을때에는 서로 전화도 많이하고, 카톡도 많이하고 서로 좋아한다는게 티가 났어요. 
그래서 연락한지 얼마 안됬는데 제가 고백했구요. 
저도 고백한 후에 서로에 대해 별로 알지 못했는데 사귀어도 되나 싶었는데 서로 잘 맞는 부분도 많았고, 제가 너무 좋아해서 괜찮다고 혼자 자기위로 했네요. 
사귀고, 데이트도 하고 많이 만나고 하다가 얼마 지나지않아 연락이 뜸해지고, 말투도 바뀐거 같은 느낌을 받게 되어서 제가 요즘 연락도 잘 안되고 말투도 바뀐거 같다, 서로 안맞는 부분을 잘 맞춰 나가자 등등 장문을 보냈고, 여자친구는 저에게 썸탔을때는 서로 잘맞는거 같아서 사귀었는데 점점 알아가보니 자기랑 많이 안맞는거 같다 라며 헤어질듯하게 답장이 왔습니다. 
그리고 몇번의 카톡을 이어받다가 결국 생각할 시간을 주게 되었고, 저는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동안 너무 힘들었고 헤어질까,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사람인데 헤어지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땜에 잠도 못자고, 하루하루가 지옥이였습니다.
2~3일정도 후에 카톡이 왔고, 같이 데이트를 했습니다. 
데이트가 끝난 후에 "미안하다고, 요즘 예민해서 그렇다고"라고 말을 해서 저는 괜찮다고, 잘해보자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잘 해결되서 연락도 잘되고, 행동도 잘해줘서 저는 너무 좋았고, 제가 해줄수 있는것 100%까지는 못해줬지만 90%이상은 다 해주고, 사랑해주며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1~2주일이 지나고, 제 집에서 같이 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남자한테 연락이 오고, 둘이서 카톡도 하면서 잘 노는거 같아서 솔직히 화도 나고, 질투도 났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랑 같이 바닷가 가서 사진 찍어준것을 보여주더군요.... 
언제갔냐고 물어봤는데, 날짜를 생각해보니까 제가 생각할시간을 줬을때 그때 갔더라구요. 
그사람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어렸을때부터 자기랑 같이 놀던 오빠라고 하네요... 
카카오톡 배경화면도 그남자랑 같이 찍은 사진을 떡하니 띄워놓네요... 
그렇게 그날밤은 넘어가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계속 그남자랑 카톡하고있더군요. 
밥먹는 중에 제가 뒤에서 카톡을 대충 훑어봤는데 남자가 제 여자친구한테 이모티콘(하트)를 보내더군요. 
오만 생각 다들었어요, 난 세컨드인가, 바람피는건가, 아무리 오래본 오빠동생 사이라도 저정도까지 가능한가 싶구요. 
밥 다먹고 침대에 같이 누워있는데 그남자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저한테 받아도 되냐 허락도 안받고 그냥 받고 전화통화 하는 꼬라지 보니까 터질려고 해서, 그대로 집 나와서 담배피고 들어왔더니 화났냐고, 안아준다고 포옹하고 노래방 가고싶다고 해서 노래방으로 갔죠. 
노래방에서도 그남자한테 전화가 오길래 이때 생각했죠, '아 x발 나는 그냥 세컨드구나'라고요. 
노래방 끝나고 저는 담배피는데 옆에서 계속 카톡하더군요. 
지하철 대려다 주면서 까지 카톡하는 꼬라지 보기 싫어서 그냥 인사하고 집왔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되서 화좀 가라앉히고 전화를 했죠. 
아까 연락한 남자땜에 기분이 안좋다, 그남자한테 너 뺏길거같다, 적당히 연락해주라, 등등 했습니다. 
그 후부터 점점 연락뜸이 길어지네요. (단지 연락 뜸만 길어졌어요.) 
이거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저는 진짜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연락뜸은 길지만, 알바하고있으면 알바 중간에 전화해서 잠깐 쉬러왔다고 말까지 해주고, 세심한거까지 다 챙겨주는 모습이 좋은데 다른사람들한테 이 상황을 말해보니까 헤어지는게 너가 좋은거라고 말하네요.. 
생각할 시간을 갖을때도 2~3일이 지옥같았는데 헤어지면 어떻게 감당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제 성격이 소심한지라, 이런 생각을 여자친구한테 말을 못하겠고, 혼자서 끙끙앓고 있네요... 
다음주 수요일에 만나기로 했는데 그때 한번 말해보고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참고 견디는게 나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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