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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저도 스트레스에요.

ㅇㅇ |2019.10.07 03:05
조회 63,473 |추천 381
+추가합니다.
하루만에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봐주실 줄 몰랐습니다.
댓글 모두 읽어보고 추가합니다.
오늘 엄마가 퇴근하셨을때 여쭤봤습니다.
전화때문에 저녁 못드실 때도 많았고 특히 지나치게 늦은시간에도 오는 전화들을 왜 받으시는지 여쭤봤습니다.
의외로 대답이 간단했어요.
"나도 애 키우잖아."
라고 하시길래 엄마는 나 입원했을때 빼고 전화한적 없는데? 랬더니
(당시 아침에 전화드렸습니다.)
"그래도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는거고.. 물론 늦은 시간 전화는 잘못되긴 했지.."
라고 하시네요.
전화를 안받으면 문제가 터지냐고 여쭤보니 꼭 그런건 아니라고 하십니다.


--------------(본문)
벌레때문에 퇴사하셨다는 선생님,
그동안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가족이 선생님인데 어머님들 행태 보면 저까지 스트레스 받네요.
저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딸이자 조카입니다.

이 글을 왜 적냐면..
솔직히 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요즘은 매너있고 예의바른 학부모님들 얘길 들은적이 없습니다.
일부 엄마들? 아닌것 같은데요?
꽤나 계시더라구요ㅎㅎ 일부라고 칭하지마세요.
보통 일부라고 칭하시는 분들이 그 일부시던데..
물론 정말 이상한 어머님들 꼭 한두분씩 계시긴 하는데
(일부긴 일부죠?ㅋㅋ)
그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한 3분의 1은 이상한 분들 같아요.
(꽤 계십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두 엄마한테 저녁 늦게, 밤에
매일 혹은 며칠에 한번씩 전화하니 저희 엄마는 꽤 자주 주무시려고 누웠다가 전화받으러 안방에서 나오십니다.
근데 희한하게도 아빠랑 삼촌한텐 그러는 어머님들이 안계시네요ㅋㅋㅋ
애가 어쨌다고 전화하는 아버님들은 본 적이 없어요.
오해가 생기는 것도 생기는거지만 확실히 어머님들이 이상한 것 같네요.
아님 여교사가 만만하거나.

아무튼 하고싶은 말은,
저희 엄마한테 두시간씩 전화했던 어머님들,
애가 걱정된다면 우리엄마한테 왱알왱알 하기전에 그 시간만큼 애들 돌봐주세요.
했던 말 하고 또 하지마세요.
본인 애 소개는 선생님께 하지말고 애가 직접 친구들에게 하도록 하세요.
진심으로 전화도 저녁 늦은시간에 하지좀 마세요.
전화는 중요한 일만 얘기해주세요.
사사건건 전화해서 시비걸지말고요.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 진짜ㅋㅋㅋ
어머님들 남편이 그 시간에 쓰잘떼기 없는 부장 전화오면 질색팔색하시죠?
우리엄마가 자려고 누웠다가 전화받는거 보는 저는 맘충들이 징그럽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소름돋아요 선생앞에서만 엄마라고 그러는 당신들이요.
그거 전화받는거 뭐 어쨌다고 그러냐?
님들 한 몇번 전화하는거 우리엄마는 한사람이라서 거의 밤마다 저녁마다 학모들 왱알왱알 들으셔요^^
2000년도엔 이런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2010년 초반 이후로는 이런 일이 잦아졌어요.
해가 지날수록 어머님들이 유별나지네요.
☆☆☆가장중요☆☆☆
불쑥불쑥 찾아와서 우리 이모랑 엄마한테 애정테스트 하지마세요.
갑자기 찾아와서 우리애 특징맞추기, 책상위치, 잘한거 맞추기 하지마세요 제발
그런건 좀 가정에서만 하세요.
선생님들이 주양육자인가요?
주양육자는 어머님들이세요 정신좀 차리세요.
선생님은 기계가 아니고 선생님들도 감정있고 부모님이랑 자식이랑 남편이랑 가족 다 있어요.
어머님들 난동피울때마다 저도 가서 난동피우고싶네요..^^
짐승도 때되면 자기 새끼 독립시킵니다.
사람이면 사람답게 삽시다 어머님들..ㅎㅎ
추천수381
반대수12
베플ㅇㅇ|2019.10.07 06:15
학교에 있는 시간만 근무 시간임. 근무 시간 이후에 전화 할만큼 응급상황 아니면 전화 하는건 무례한 짓임. 학부모 전화 밤에 오면 녹음 들려주라 해요. 지금은 근무시간이 아닙니다. 전하실 말씀 있으시면 톡으로 보내주세요. 낮시간에 시간날때, 톡 온 차례대로 답장 드리겠습니다 하고 절.대. 받지 마라해요. 선생도 노동법으로 보호 되잖아요.
베플남자|2019.10.07 03:44
쌉공감. 자기들도 여선생님이 만만한줄 아는거지ㅋㅋㅋ 애들도 그거보고 남자선생님한텐 잘 안개김
베플키키|2019.10.07 04:26
아니 밤에 전화하는거 진짜 노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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