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다만 여기가 주부분들이 많이 보실거 같아 올려요
저는 이십대 여대생입니다
가족 엄마, 아빠, 남동생, 강아지 한마리랑 같이 살고 있어요
본론부터 들어가자면
혹시 다들 청소기를 하루에 몇 번을 미시나요?
제가 청소기 소음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엄마가 하루에 청소기를 10번씩 미시거든요ㅋㅋㅋㅋㅋ ㅋㅋㅋ
계속 청소기만 밀면서 산다는 건 아니고, 바닥에 머리카락 세네가닥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짧게라도 밀어요 한 30초에서 1분?
만약 전체적으로 좀 지저분해 보인다 싶으면 길게 밀구요
그런데 청소기 소음도 너무 시끄러운데 자주 밀다 보니까 돌아버릴 거 같아요
제가 어느 날 정색하고 청소기 소리가 시끄럽다고 말하니
"어떡해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는데~"
차마 내 고막이 먼저 떨어질 것 같다는 소리는 못하고
그렇다면 요즘 청소기 조용한 것도 많지 않냐 무선에다가...
편하게 그런 거 사서 쓰는 건 어떠냐고 물었더니
"왜 멀쩡한 청소기를 두고 새걸 사~?"
할 말이 없더라구요 틀린 말은 아니니까요
이게 그냥 깔끔한 성격 탓에 그런 건가요? 다른 집도 다 이런가요?
심지어 저희 집은 하루에 10번씩 청소기를 돌리는데도
주말에는 또 다 같이 대청소를 하거든요 빨리 하면 3시간 걸리고 늦게까지 하면 8시간도 걸려요
주말 평일 낮밤 안 가리고 청소기 소리가 울려대니
어느 날은 정말 청소기 내다버리고 올까 생각도 했었네요;
어차피 대청소는 일주일마다 하는데도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이나 먼지들을 조금도 못냅두세요
예전엔 머리카락을 이유로 청소기를 돌리셨는데
지금은 강아지 털이 너무 많이 빠져서 돌리신다네요
저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나름 깔끔한 편인데 제 눈에는 그렇게 안 빠지는 것 같거든요
정 밀고 싶다면 밤에 몰아서 해도 되는 건데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받을까 걱정입니다
제가 그냥 쓸데없이 예민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