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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이럴 때 위험하다

바로복사 |2007.11.16 00:00
조회 2,723 |추천 0
찜질방이 생각나는 시기다. 찬바람에 지친 피부도 쉬게 하고 웅크리다 뻐근해진 어깨도 좀 풀어주고 싶다. 뜨뜻하게 찜질을 하고 나면 왠지 몸도 건강해 지고 개운해 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찜질방만 갔다 오면 오히려 몸이 축축 늘어지고 무겁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하지정맥류를 겪고 있는 환자들이다.     찜질방뿐만이 아니다. 남들에게 좋은 것들이 하지 정맥류인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달리기, 줄넘기, 등산처럼 하체에 부담을 주는 운동들과 반신욕, 사우나 같이 혈관 확장을 유발하는 행동들이 그러하다. 다리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하면 혈액이 종아리로 몰려 위험하기 때문이다. 또 하지정맥류 자체가 혈관 확장으로 인한 질환이므로 혈관 확장을 부추기는 행동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하지정맥은 피부 밑의 가느다란 혈관들이 면발처럼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오고 다리가 무겁고 저리는 등의 증상을 가져온다. 이는 한번 발생하면 원래상태로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방치할 경우에는 증상이 심해져서 통증, 경련, 부종,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남자에 비해 여자에게서 발병률이 4-8배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져 여성호르몬이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유전적 요인, 체질적 요인 등 많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특히 장시간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해 생활 습관에 의해서도 생긴다고 밝혀졌다.   ▲예방이 최고, 그래도 안 될땐? 다리를 꼬고 앉거나 하이힐을 신고 오래 서있는 등의 습관은 다리에 압력을 주게 되어 하지 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 또 타이트한 바지나 허리가 조이는 옷을 착용하는 것도 다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평소에 예방을 위해 노력을 했음에도 증상이 심해진 경우에는 전문의를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방법은 약물요법, 주사경화 요법, 정맥내 레이저요법, 레이저피부 치료법, 고주파 폐쇄법 등 다양하다. 이 중에서도 회복이 빠르고 치료 효율이 가장 좋은 ‘정맥내 레이저요법’이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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