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좋지 않았던 기억들이 하나둘씩 재소환된다..
내가 7살때부터 10살때까지 다니던 수학학원이 있었어
근 3년을 욕,폭언,망언을 듣고 맞으면서 다녔었지..
그 다음으로 다니던 곳은 사람을 막 이새끼 저새끼 이렇게 부르면서 리얼 인격 모독하던 학원이었고(지금이었으면 내 이름 이새끼 아니라고 맞대응했을지도..)
그러다가 이사를 오고 작년,17살이 되고 새로 등록한 학원이 있었어
그 학원에서는 패드립 당했었어
강사라는 인간이 니 엄마 뭐 #@#!!?#!이래서
와..그날 나 나이 17살 먹고 엄마 옆에 누워서 눈물 질질 짰어
내가 울면서 전화받으니까 부모님 두분 다 놀라셔서 집에 와서 천천히 얘기해달라고 하셨어
그래서 이 패드립 사건에다가 한 7년은 족히 지난 이전 수학학원 욕,망언,폭언까지 다 말씀드렸었지..
부모님 말씀이 날 더 울게 했었어
'그걸 왜 말을 안했니'라고 하셔서..
난 당시 10살.너무 꼬꼬마였고 그게 학대인지도 모르고 '아,당연한거구나.내가 잘못해서 그런거구나'했는데..허허(지금와서 보니까 소리지르는것도 학대 맞대)
그리고 나 그때만큼 부모님 두분 다 열받으신걸 본 적이 없었어
엄마는 당장 학원 전화하셔서 강사교육 똑바로 안시키냐고 노발대발하셨고 아빠는 거의 무슨 성난 황소마냥 학원으로 가자고 씩씩대셨고..
물론 난 일이 커지는걸 원치 않았기에 부모님을 열심히 말렸지
난 이런 생각을 갖고있어
'욕을 해도 나를 욕했으면,내 가족,친구,동료들은 건들지 말고'
..쓰다보니까 길어졌네
그러니까 내가 하고싶은 말은 힘든일 있거나 하면 가족이든 친구든 누군가한테 말하라고 하고싶어
당시에 난 진짜..일상생활에도 영향이 있었거든
지금도 그래 누군가랑 1대 1로 앉아있는것도 무섭고 누가 옆에 서성대면 그것도 너무 무섭고
또 꼴에 자존심이 세서 친구들 앞에서는 당연하고 가족들 앞에서도 울지를 못해
난 말을 안해서 이 꼴이 됬지만 준희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해서 써봤어
(다 실제 내 이야기들 맞아 좀 기분이 다운된 상태라 앞뒤가 안맞을순 있겠지만)
결론은..다들 아프고 슬픈 감정을 말로 표현했으면 좋겠어 나처럼 되지말고...
잘 자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