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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건가요..

안녕하세요 판평소에 즐겨보는 30대초반녀입니다
다름이아니라 평소에 판이나 친구들 남친이야기들 들으면서 아 나같으면 당장헤어졌다! 저런 사람을 어떻게 또 용서해주고 다시만나지?!싶었는대..
제가 그 사람들입장이 된거같아서요
저는 지금 일년반넘게 사귀는 세살연하 남친이있습니다
평소엔 무척잘해줘요 여느 남친들처럼요
그런대 이친구가 야간일을 하다보니 가끔 잠을 많이 못 자고 나와서 예민할때가 종종있어요
주4일출근이긴한대..
이번에도 토요일저녁출근해서 일요일 아침 퇴근하고 월요일도 오프라 저 퇴근시간 맞춰서 8시 쯤에 저의 집 근처에 있는 고기집? 에서 만났습니다
남친은 부모님집에서 지내고 평소에도 고기나 밥 든든히 먹고다니고 바로 전날도 아버님이랑 소고기 먹었습니다(주에 1.2번은 소고기 먹는거같아요 추가해서 집에서 가족끼리 고기류 종종먹습니다)
근대 저는 집에서 먼곳에서 자취하다보니 평소에 만족스럽게 먹진못해요 그래서 남친만날때 고기나 먼가 든든한 음식을 먹고싶어하는거같아요 딱히 타지역사람이라 친구도 많지않아서..
서론이 길었네요 아무튼 그날 저녁을 멀먹을까 하는대 머 예의상 그러듯 저 먹고싶은거 먹자구하더라구오 근대 막상말하구 원하던게 아니면 반응이 안좋더라구여 ㅎㅎ
약간 맞추는 게임하듯 이거먹을까 ? 저거먹을까? ㅎㅎ하다가 반응좋아보이면 제가그거 먹으러가자해요 남친은 그런줄알고잇는지 모르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근대 그날은 월요일이엇구 밥드 그전날 저녁부터 월욜 점심까지 제대로 못먹어서 좀든든한걸 먹고싶었어요
남친이 경기도사는대 제가 서울에서 일하거든요 저녁먹으러 제 회사근처까지 온다구 전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월욜이지만 불편하고 이쁜옷 구두 신고 출근했습니다 남친 차 탈것도 솔직히 감안해서요
근대 출근하고 일하는중에 차막히는거 같으니 걍 저희동네서 보자더라구요 (직장은 서울,동네는 경기도)
그래서 약간 기운빠졌지만 별말 없이 알겠다고 했습니다
파스타류를먹고 싶어하길래 저는별로안먹고싶다구 근처 유명한 김치돼지고기집가고싶다 했더니 난 별로 안끌리는대..된장찌게같은거 먹고싶은대 하더라구요..ㅠㅠ
아쉽게도 그집에안팔ㄹ래 그냥 딴대갈까 하니까 아니 자기먹어 난걍 안 먹어도돼 나 별로 배안고프고 속도 더부룩해 라고 하더라구요 근대 늘 맘에안들면 저런식으루 말하기도 하고 저도같이 즐겁게 먹고싶은대..저러니 좀 맘에걸렷어요 근대 저러는게 한두번이아니고..저도 이번엔 좀 눈치안보고 저 먹고싶은거 먹어보고싶고 ㅠㅠㅠㅠ남친도 정말 괜찮다해서 들어갔습니다 막상 나오니 맛잇다며 잘먹어서 다행ㅇ다 싶았아요 근대 피곤했는지 말도 거의 없고 제가 무슨말을해도 틱틱거리고.. 많이 울컥했습니다 그래도 남친 야간하다와서 피곤하니까 늘 그러니까.. 참자 내가 맞춰줘야지 하고 참았습니다 그러다 제가 남친 쌈싸주면서 분위기 플려고 애교스럽게 자 봐바 내가 싸니까 고기큰거 넣어도 이렇게 이쁘게 잘싸지? ㅎㅎ(남친은 손 투박하기도해서 쌈같은거 깔끔하게 잘못싸줘요 ..) 하고 애교 스럽게 말하면서 입에 넣아주려고 싸서 손을 뻫었습니다
그런 저를 보면서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어쩌라고"
......진짜 저말 듣고 순간 진짜 너무 충격적이었어요..정말 그러기 싫은대 그 사람 많은 식당에사 갑자기 눈물이 뚝뚝 흐르더라구요 주말도 남친 피곤하다 안보고 월욜날바서 피곤하지만 보고싶었고 즐겁게 밥먹고싶어서 계속 빈정대고 나만말하고..참고참았는대 저도 모르게 눈물이계속 나더라구요 바보같이
남친이 그냥 쳐다보다가 쌈자기가 저 싸주더라구요 아 울지마 왜울어 먹어 이러면서요..
진짜 그 순간 자존감 확 떨어지고 저어디가서 이런취급 받아본적도 없고 이쁨받고자랐는대 아직도 남친있냐며 저 소개 받고싶다고 하는 사람도있고..내가 왜 여기서..이러나 진짜 그냥 옷 입고 집왔어요 일어나서..
그 뒤로 집 쫒아와서 미안하다하고 오늘도 하루종일 전화,카톡 미안하다하는대 .....
제가 너무 ,서로 좋아해서 진짜 ....헤어져야지 저런사람이랑은 ..이렇게 헤어지는 생각만해도 하루종일 그날울고 눈탱탱 붓고 출근했습니다..서로 평소에 결혼얘기두 많이하고 내년말ㅇ나 내내년초에 하자고 늘 말했기드 했는대..그 순간 이런 사람이랑 평생을 살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제가 예민했던걸까요...일년반동안 크게 저한테 충격준게 이번이 두번째고 처음이 또 피곤했을때 그때 남친이 피곤해 했을때의 모션을 잘 몰랐어요..그래서 내가 왜그러냐고 이상하다했더니 조용히좀해 라고 했을 때..그 이후 처음이예요 그때도 너무 충격받아서 눈물 뚝뚝 말없이 흘렸더니 미안하다고...자기가 잘못햇었다고 했는대...제가 이상한걸까요...진짜 모르겟어요 남자친구가 너무 좋은대 또 이런일이 있을까바 무섭고 자존감이뚝뚝떨어져요..
속상해서 집에서 술한잔하고 폰으로 막 적었네요..
제가 너무 예민했었나요..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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