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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검은 차에 실루엣이 보였어.

긴 검은 머리 여자분.

혹여 너가 아닐까..

또 가슴은 철렁...
우연인지 아닌지

차넘버도
***27**

요즘 예민해져서 그런가

의미부여하는건지..

시선을 피하는 느낌을 받았어...

너였을까?

잘지내고 있니?



지금 혼자 계속 사막을 걷는 기분이야.

근데 날이 추워지니

홀로 눈보라를 헤쳐가야할지도 모르겠어.

언제쯤

널 볼 수 있을까.


딱밤 안때릴게....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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