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때 그 미묘한 감정.
헤어지고 잠깐동안 느껴지는 홀가분함
곧 이어 들이닥치는 공허함과 외로움
둘이서 만들었던 습관과 버릇들이
문득 문득 그 사람의 빈 자리를 느끼게 하고
그 빈 자리를 다른 사람으로 채워보려 하지만
내가 몰랐던 그 사람의 장점과 나와 잘 맞았던 부분들만 깨닫게 하며
이별까지 결심했을 만한 나쁜 이유와 기억들은 점점 희미해져가고
좋았던 추억과 기억들은 점점 더 강하게 빛을 발했습니다.
그 사람의 지금 감정과 상황이 너무 궁굼해서 하루 종일 찾아보고
그러다 그 사람이 다른 사람 곁에 있는 모습이라도 보게 되면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밥 맛이 없어서 먹질 않고 잠도 오지 않아 일상이 무너져 갔었죠.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식사를 맛있게 하게 되고 잠도 결국 잘 잘게 되며
불 같던 감정들은 수그러들어
미칠듯한 그리움은 아련함으로 변해가고
죽을 것 같아서 의도적으로 피했던 그 사람의 소식은
정말로 별로 신경 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이 수그러들고 정리가 되자
새로운 만남도 찾아왔으며 예전의 그 사람이 아닌
사람에게 다시는 느껴보지 못 할 것 같았던 설레임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아무리 들어도
지금 내게는 적용되지 않을 것 같은 마음 너무나도 잘 압니다.
슬픈 만큼 슬퍼하시고 괴로운 만큼 괴로워 하세요.
다만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 봤을 때 후회할 만한 행동들은 하지 마세요.
선은 넘지 마세요.
아무리 아닐 것 같아도
저도 그랬듯이 당신도 결국에는 시간에게 치유를 받을 테니까요.
혹시나 상담 원하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잘 듣고 진심을 다해서 상담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