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문듯 그런생각이 들었어
나는 올해 28살이고
4년전에 내가 뭐했지?
4년전이면 진짜 어렸을 때네.
나는 그때 28살에 뭘 하고 어떻게 살아가고있을지 상상은 해봤을까?
그러다가 4년 뒤면 서른두살이네?
그때되면 지금 이 시간, 이 나이를 내 인생에서 가장 이쁜나이였네 라고 생각하겠구나.
근데 그 때 나는 뭐했지?
라고 생각할거 같았어.
그러니까 취직하고 결혼하고 애낳고 살림하고 그런거 말고
순수하게 내가 하고 싶은게 뭘까? 그래야지 그때 되서
아 내가 그랬지. 근데 좋았어. 하기 잘했어 ,후회하지 않아
라고 느낄만한게 뭐가 있을까.
사실 지금도 내가 24살에 뭘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
분명 그때 다이어리엔 졸업을 앞두고 취직걱정을 했겠고, 그게 전부라고 생각했겠지.
그 때도 나름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겠지.. 아마
근데 지금되니 망각의 동물인지 희미하더라고.
그냥 그렇게 흘러 보낸 시간이 아쉽다고 느껴질뿐.
그냥 다들 서른이 되기전에 하고 싶은 거라든지
혹은 내가 4년뒤에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뭐가 잇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