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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남친과 가난한 나

ㅇㅇ |2019.10.25 10:42
조회 4,664 |추천 2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먼저 저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대학생때부터 아르바이를 했구,

학교다니면서 장학금 받은 걸 조금씩 저축해서 모은돈이 천만원 조금 더 있어요.

 

그리고 올해 취업을해서 일한지는 반년정도 지났어요.

아직 사회초년생이죠ㅠㅠ

 

월급은 세후 175 이고, 백만원 정도씩 매달 저금하고 있습니다.

청년내일채움 3년형도 가입해놔서 3년후에는 3천만원을 받을 수 있어요.

(* 청년내일채움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적금? 같은거인데, 매달 165000원씩 3년을 넣으면 만기에 3천만원+ 이자 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아마 3년 후에는 청년내일채움 3천 + 모은돈 3천 ? 해서 총 6~7천은 모으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문제는 제 남자친구와 결혼문제인데요..

제 남친은 올해 32살이구, 제목과 같이 부자?입니다.

 

어머님아버님께서 회사를 운영하구 계세요! 사장님이신거죠,,ㅠㅠ

제 남친도 군대 갔다오고, 학교 졸업하구 바로 회사로 들어가서 일을 배워 현재도 계속 일을 하고 있어요.

 

남친은 세후 450이고, 외제차 하나, 자기명의의 아파트가 있습니다.

모은돈도 꽤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문제는 남자친구 집에서 빨리 결혼을 재촉한다는 거예요..

회사는 남친한테 물려줄거고, 적어도 2년뒤에는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구 하세요.

 

사귄지는 1년 정도 되었구, 서로 부모님께 인사드리거나 따로 뵌적은 없어요.

그냥 사귀는 사람이 있구나, 나이, 직업, 얼굴(사진)정도.. 그런 수준으로 알구 있는 정도랄까..?

 

남자친구와 저는 7살 차이가 나니까 남친보고 남친 부모님께선 빨리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

너 지금 사귀는 아가씨랑 결혼할건 확실히 맞냐, 헤어지면 어쩌려구 그러냐, 궁합이라도 먼저 맞춰보자, 뭐 등등 남친한테 되게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자주 하는 것 같아요.

 

저도 저희 집에 이런얘기를 전하기는 했는데, 2년뒤면 27살인데 너무 어리지 않나부터 시작해서ㅠㅠㅠㅠ 어쩌구저쩌구..

 

뭐.. 저는 27살이라도 결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남친이랑 잘 맞구 말도 잘통하구 같이 있으면 재밌구...

 

하지만.. 남친은 집도있고, 차도 있고 물려받을 회사도 있고, 돈도 많은데

저는 집은 커녕 차도 없고, 월급도 적고, 집도 가난?해서 부모님 지원같은거 못받아요..

 

만약 결혼을 한다면 제가 몸만 갈 순 없으니 그래도 혼수라든지 뭐라도 해가야할텐데

2년뒤면 청년내일채움도 안끝나서 3천만원도 못받을테고.. 열심히 모아봤자? 총 3천? 될까 말까겠죠..ㅠㅠㅠㅠ

 

뭐 저라도 이렇게 차이 많이 나는 집안이랑 결혼 안시키고 싶겠어요ㅠㅠㅠㅠ

남친은 몸만 와도 된다는데 뭐 그게 그리 쉽나요ㅠㅠㅠ

 

제가 25살에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 몰랐어요..

이렇게 차이 나는 집안끼리 결혼하면 나중에 힘들겠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ㅠ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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