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애가 나쁜건 아닌데 안맞는 이유들이라고 해야하나
친했다가 자연스럽게 멀어진 친구들 유형 적어봄
1. 금전? 용돈의 갭
난 새로나온 영화도 보고싶고 쇼핑도 하고싶고 애슐리도 시즌별로 가고싶은데 항상 같이다니는 애가 돈 없어보면 가자는 티도 못내고 자연스럽게 다른친구들이랑 어울리게 되더라
사주는것도 한두번인데 여기서 사주면 기분좋게 놀려고 사주는건데 나까지 불편하게 졸라 미안해하거나 아님 자꾸 사달라는 애로 나뉘어서 돈이 있고없고를 떠나 사주는거 자체로 불편함
2.입맛+식사량+식사습관
급식먹을때 편식 엄청 심해서 밥 10분도 안걸려서 맛있는거만 먹고 앉아있기만 하는거? 원래 식사 속도 맞추는게 맞지않나..? 식사속도 안맞으면 자연스래 밥먹는 속도 비슷한 친구랑 먹게됨
이게 입 짧은거랑 연결이되는데 계속 뭐 먹으러가자 어디가자 하면서도 막상 가면 혼자 초반에 빨리 몇개 집어먹고 계속 배불러하는것도 티는 안내지만 같이 밥먹기 싫어짐
등등 지저분하게 먹는다던지 밥그릇 긁는다던지 기본 식사습관 차이
3.아이돌
같은그룹 좋아하면 최고겠지 근데 한명은 관심없거나 다른 아이돌 좋아하면 배려?가 필요한데 자꾸 자기가수 얘기만 하고 내가수 얘기할땐 관심없는 티 팍팍내면 대화거리 없..
4.공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집중력 차이 있으면 엄청 스트레스 받더라 같이 독서실 다니거나 공부 할 때 집중력 정도 차이있면 한쪽이 쉬기도 눈치보이고 한쪽이 혼자 공부하기도 눈치보임 둘다 같은 타이밍에 쉬고싶고 집에가고싶은게 이리 힘든지 몰랐다..
5.욕
그냥 평소 자주하는 욕들말고 패드립이나 성적인욕 인신공격 하면 앞에선 같이웃고마는데 얘랑 멀어져야겠다는 생각 확 들더라 같이 다니면 어쩔수없이 옮음
6.정치성향/페미니즘
난 저 두가지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 있지만 친구들 앞에서 이 두개 얘기 꺼낸적 한번도 없고 얘기 나오면 그냥 음 그렇지 맞아~~이런식으로 넘김 딱히 동조도 안하고 반발도 안하는데 무엇하나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저 두가지 주제에 대해 확고한 신념이 있는 애들은 자기가 옳다는 전제하에 있다는게 대화하기 피곤함
민감하고 예민한 부분이고 맞고 틀린걸 정의하긴 아직 잘 모르는거 같아서 입다물고 있는것만 알았으면 좋겠음
더 있던거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
위에 과정들을 거쳐서 진짜 잘맞는 친구가 생기는거같음
친한친구가 자길 피하는거같다면 저 이유중에 해당되는게 있어서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