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꽤 지난 남자친구인데 잊지못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연락한번 하지않고 참고있었는데 연락이 오더라구요.
며칠 연락하면서 보고싶었다. 그리웠다. 밥한번 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만나서 얘기도 많이하고 밥도 먹었습니다.
거의 다시 사귀는 분위기로 이어졌구요.
하루종일 손잡고 다니고 뽀뽀도 해주더라구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밤도 함께 보냈습니다.
그 이후로도 매일 카톡이 오고 보자보자고 하길래.
다시 사귀는건지 알았어요.
그래도 정확히 하고싶어서 물었어요.
오빠 우리 무슨 사이야?
그의 대답은 내가 널 많이 좋아하지
근데 나 결혼할 여자있어. 내년초에 해.
뒷통수를 얻어맞은거 같았습니다.
왜 말하지 않았냐고 화냈더니 그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근데 자꾸 니가 생각나서 어쩔수 없었답니다.
미친놈이죠.
그냥 솔직하게 너랑 자고싶었다고 하지.
그 이후에 바로 다신 연락하지말라고하고
모든걸 차단했습니다.
그 후로 죄책감과 악몽을 꿉니다.
내가 바보같아서 예신분께 피해를 드린거같아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사실 그 여자분께 알리고싶지만
그 새끼는 예신의 사진도 프사에 올린적없고
sns에도 티도 낸적이 없었어요.
그 분의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아무것도 몰라요.
진짜 너무 죄송하다는 마음뿐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라도 글씁니다.
욕이라도 달게 먹겠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