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바로 빅톤이야! 요즘 영업글 같은거 자주 봤지?
그 이유는 바로 1년 6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빅톤이 컴백하기 때문이야! 2019/11/4 Nostalgia 앨범으로 컴백했어!
빅톤은 2016년 11월 9일에 데뷔해서 어느덧 3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이렇다 할 히트곡 없는, 흔히 말하는 망돌이였어..(단어맴찢)
소개부터 해주자면 맨위 병찬, 2층 왼쪽부터 승우, 수빈, 찬, 1층 왼쪽부터 도한세, 임세준, 강승식이야!
회사에서도 적극적으로 푸쉬해줬으나 잘 안됐고..
멤버들은 컴백과 무대에대한 갈망이 컸지만, 회사 입장에서 수익보다 적자가 큰 그룹에게 더 활동을 시키는 건 무리라고 판단했겠지. 해체 얘기가 멤버들 귀에까지 들어갔고, 그렇게 힘든 공백기를 버티고 있었어.
그러다 지난 3월 리더였던 승우, 그리고 병찬이가 프로듀스x101에 출연하게 되었고 다들 알다시피 승우는 엑스원으로 데뷔,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던 병찬이는 빅톤으로 돌아가게 됐어.
확실히 빅톤의 두 멤버가 프듀에 출연했다보니 빅톤의 인지도도 상승한건 맞지만, 여전히 컴백의 여부는 확신 할 수 없는 상황이였어. 팬들도 계속 기대하고 컴백시켜달라 목소리도 내봤지.
허찬이라는 멤버가 말한거야.. 말이 너무 예쁘지 않아?
나도 빅토니들이 공백기동안 힘들었다는건 여러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해체 이야기까지 나왔구나.. 하고 짐작했던건 이 말 때문이였어ㅜㅜ
아무래도 급증하는 공카회원수, 유입팬 수 등을 상승요소로 고려하고 활동을 시켜주려는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한거야.
우선 2000여석의 단체팬미팅을 열어줬는데 빅톤 멤버들은 이것도 너무 많아서 우리가 다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대. 그 전엔 500석도 겨우 채울까 말까 했었으니까..
회사도 처음엔 998석을 섭외했다가 너무 좁다는 팬들의 항의로 2000여석으로 변경해준거야! 그런데 결론적으론 이것도 너무 좁았어ㅠㅠ 내 기억으론 멜론티켓 대기전호가 10000번 넘었던 것 같아(아니면 댓글로 알려줘!) 오랜만에 하는 무대에 빅톤은 매 순간 행복해했고 결국 모든 멤버 다 울어서 눈 팅팅 부었다ㅠㅠ
그리고 여기서 컴백 계획을 발표하더라구ㅜㅜ 앨리스 눈물 광광
++) 대기 13000번까지, 42초만에 매진기록도 있대!!
병찬이의 개인팬미팅도 잘 마무리했구!!
광고도 찍더니! (미스트, 고체치약 등)
행사도 뛰고..!
컴백준비를 하더라구ㅠㅠㅠㅠ
그리고 11월 4일 6시에 타이틀 곡 '그리운 밤'으로 돌아왔어ㅠㅠ
8시엔 쇼케이스도 있었는데 지금부터가 본론이야ㅜㅜ
바로 '걱정이돼서'라는 발라드곡인데 노래가 너무 좋아ㅠㅠ
근데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누군가를 걱정하고, 그 사람에게 하는 말 같잖아? 나를 포함한 앨리스들은 아마 여기서 승우를 떠올렸을거야
'충분히 아팠잖아 거기선 아프지 말아줘
날 위해 살았잖아 네 삶을 살아가줘'
이 가사만 봐도.. 그치? 이건 래퍼 한세가 작사한 부분이라 더더욱
근데 쇼케이스에서 MC가 이 곡을 언급하면서 '누군가에게 보내는 메세지같은데 누구냐'는 식으로 물어봤더니
이게 앨리스에게 보내는 메세지라는거야
??
현장에 있던 앨리스들도 에이~~ 하고, 라이브로 보던 나도 속으로 에이 승우 언급하기 곤란해서 그렇게 말했나보다 하고 넘겼어
근데 엔딩쯤에 멤버 허찬이 이렇게 말하는거야..(정확하지 않아도 최대한 뉘앙스 살려서 적어볼게!!)
"사실 공백기동안 빅톤과 앨리스라는 이름을 내려놔야 하는 시기가 오고 있었어요. 빅톤이라는 존재가 갑자기 먼지처럼 사라지게 되면.. 우리는 괜찮아도... 팬분들은 우릴 걱정할거 같은거에요. 우린 그게 걱정이돼서 준비하던 곡이였어요. 이걸 앨리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는데.. 전 오늘 이걸 들려줘서 한이 없어요"
쇼케이스 끝나고 다시 가사를 보면서 천천히 들어보니까..
'난 걱정이돼서 잘지낸다고 해줘
이제는 어디서도 먼지처럼 흩어져
나를 볼 수 없어도 oh that's ok
주머니 속에 조금만 넣어두면 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백기동안 힘들었고 해체이야기 나온거.. 대충 짐작은 했었지만 이렇게 들으니까 너무 가슴이 먹먹해지더라
무대에 올라서 앨리스 보고 노래만 불러도 쉽게 우는 애들이야
팬 좋아하고, 무대 좋아하던 빅토니들이 더 이상 활동을 못한다고 들었을 때 얼마나 힘들고 힘들었을까..
감히 짐작조차 어렵더라고..
그런 빅톤이 컴백을 했어! 제대로 차트 진입도 해본 적도 없던 애들이 멜론 진입차트 51위에, 24시 기준 45위도 했어ㅠㅠ
+) 1시기준 39위, 전 곡 차트인..나 울어ㅠㅠ
이정도면 우리 빅톤 뜨는거 맞지!ㅠㅠ 앨리스 정말 수고했어!!
멤버들도 오늘 쇼케 대기실에서 차트 100안에 잠시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하면서, 맨 아래인 100위부터 올려봤대. 근데 올려도 올려도 안나오길래 아... 진입 못했구나.. 하다가 누군가 51위!!!! 해서 다들 엄청 소리지르고 울고ㅜㅜ 말그대로 대기실이 파티분위기였대ㅠㅠ
아직까지도 공카에 한명씩 와서 감사하다고 차트 너무 감격이라고 셀카 올려주고 있어ㅜㅜ 이런 애들을 어떻게 안사랑해?!
다들 우리 빅톤 떡상 할 수 있게 타이틀 곡 '그리운 밤' 한번씩 들어주라! 그 외에 수록곡인 '걱정이돼서, Here i am, New world, Hands up' 모두 노래 너무 좋아ㅠㅠ
그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 추가로 향후 스케줄 나온거 풀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적어볼게!
11/5 (화)
11pm 브이앱 눕방라이브
11/6 (수)
12~2pm 정은지의 가요광장(라디오)
6pm 셀럽티비
8pm TMI뉴스 (병찬, 수빈)
11/7 (목)
6pm 엠카운트다운
11/8 (금)
5pm 뮤직뱅크
11/10 (일)
3:50pm 쇼! 음악중심
11/11 (월)
7pm 반반쇼
8pm 정소민의 영스트리트
+++) 이 글 읽고 응원해준 많은 타팬들 고마워!! 덕분에 앨리스들이 더 힘낼 수 있을거 같아❤ 우리 '그리운 밤'이 차트에 계속 있는건 앨리스들 노력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야ㅠㅠ
회사에서 빅톤에 대한 확신갖고 밀어주도록 이번 활동 우리도 많이 힘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