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음슴체로 가겠음 (글머리 없는거 뽀록나기 싫음ㅋㅋㅋㅋㅋ)
띄어쓰기와 오타, 카테고리 지적해주면 시간날때 수정하겠음.
글 쓰는 재주라고는 1도 없는 꼰대가
이 글을 쓰는 것은 10대와 20대 세상 모든 아가들이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상처를 극복하여
결국엔 꼰대보다 더 나은 30대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임.
(그렇슴. 나는 오지랖이 오대양육대륙만큼 넓음)
일단 꼰대는 어렸을 적
금사빠 + 자존감이라고는 1도 없는 다부진 소녀였음.
가정환경이 썩 안좋은 편에 속하고
자존감 자체가 뭔지 몰랐던 소녀는
일단 지한테 조금만 잘해주면 홀라당 호감이 생기는 그런 간사한 소녀였음.
그렇게 온라인 + 오프라인 + 원나잇 = 대략 100명 (기억이 안남. 뻥도 잘침.ㅋㅋㅋ)
그런데 이제와 이런 글을 싸질러 내 지난 과거를 들추는 이유는
이틀이든 삼일이든 어떤 연애에도 배움과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는걸
이제사. 30대 초반 학부형이 되고서야 알았음.
그러니 이별에 힘들거나
현명하지 못한 연애로 괴롭거나
자존감 없는 연애로 자신을 갉아먹고 있는 아가들은
늦게나마 잘 자라보려는 꼰대보다
더 괜찮은 어른으로, 덜 상처받은 어른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봄.
일단 첫번째는 모든 연애의 앞서 썸을타든 간을보든
'절대선'을 만들어 두길 바람.
'절대선'의 기준은 무조건 나 임.
다른 사람들과 상관없는.
'내' 기준에 절대 싫은것, 또는 용서할 수 없는것.
여기에 바람피지 않는것은 결과적인 일이기 때문에 이런건 선이 될 수 없음.
예를 들면.
담배피우지 않는 사람.
술주정이 없는 사람.
욕을 하지 않는 사람.
같은 것들 임.
이 '절대선'이 없을 경우.
이놈 저놈 썅놈을 만나게 됨.(물론, 이년 저년 __도 포함.)
경험을 얘기해 보자면.
앞서 말했다시피 꼰대는 쬐끔만 잘해주면 홀라당 넘어가는
민들레 씨앗마냥 맘씨가 가벼운 여자였음.
그리고는 올인.
그놈이 어떤 놈인지.
나한테 어떻게 하는지와는 상관없이.
그냥.
나한테 쬐끔 잘해줬었으니까.
나한테 호감을 보였으니까.
간뿐아니라 그게 무엇이든 내어줄 준비된 여성이었음.
세상 어디에도 나보다 쉬운여자는 없을만큼.
어렸을적, 친구의 소개로 만난 그 놈은
처음엔 딸 바보인 울아빠보다 더 날 사랑하는 것 같았음.
내 맘과 몸을 다 주고나니
나의 크고작은 생활들이 모두
그놈의 말한마디에 좌지우지 됐음.
가라. 서라. 앉아라. 일어서라. 와라.
그럼에도 그놈이 좋았음.
왜냐고?
자존감이 1도 없는 꼰대는 그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함.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통제하고 싶어진 것이라고
개똥같은 합리화를 해대며 사랑받고 있다 착각하며 지냄.
결론?
그놈은 결국 길바닥에서 나를 줘팼음.
헐크가 로키를 줘패듯이.
여기서 반전이 있음.
자존감이 없다못해 그게 먹는건지 뭔지도 몰랐던 꼰대는
그놈에게 줘터진 이후에도 2년정도를 더 만남과 이별을 반복했음.
이유는 '내 마음에 아직 사랑이 남았다.' 였음.
그놈과 햇수로 4년을.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실제로 사귄날은 2년 남짓이지만
마지막으로 끝낸건 20살 여름.
길한복판에서 육두문자 핵폭탄을 쏘아대며 헤어짐.
잘 돌이켜 보면.
그놈을 만나기 전에는
이런사람은 이래서 나쁘고
저런사람은 저래서 나쁘다 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음.
인간 본질이 나쁜놈도
나에겐 쬐금만 잘하면 하나님이 되는 격한 대우를 받는다랄까?
이래서 나를 기준으로 한 '절대선'은 반드시 필요함.
최소한의 '나'를 지키기 위함이고
자존감의 ㅈ은 지킬 수 있기 때문임.(지읒....다른걸로 읽지 말아요...ㅋㅋㅋ)
상대의 기본. 인간성. 행동거지. 말버릇.
그게 무엇이든 아가들 스스로만의 절대선을 만들어
절대선에 걸리면 다른게 다 좋아도 그놈은 내놈이 아닌거임.
다른게 다 좋고 절대선에만 걸린다고
절대선을 무시하고 만난다면 내가 나로써 연애할 수 없게됨.
왜냐고?
절대선은 나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
하나 더 말하자면.
절대선은 바뀌는게 아님.
쌓여가는거임.
그래서 나이가 들면 재고 따지는게 많아진다고 함.
그럴 수 밖에 없음.
재고 따지는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완성된, 또는 좋은 인간성을 간별하는
눈이 생기기 때문임.
절대선이 1일때
이놈과 만나고 보니 절대선 2가 생김.
절대선 1이 없어지고 2가 생기는게 아니라
1+2 가 됨.
나중엔 1+2+3+4+....
절대선이라는게 좋은사람을 고르는 완벽한 방법이 아님.
최소한 나쁜놈을 만나지 않기위한 방어책임.
그러니 마음아픈 아가들은
그놈들이 왜 나를 아프게했는가 보다는
어떤 행동을 했기 때문에 나쁜놈이었구나 를 생각하고
최소한 똑같은 놈은 피할줄 아는 똑똑한 여성으로 자라나길 바람.
오지랖은 궁뎅이만큼 넓으나 마음이 약한 꼰대언니는
시간날때 또 와서 잔소리 2탄을 퍼붓고 갈생각임.
그러니 악플은 사절.
빨간 펜으로 이름쓸거임.
말벅지와는 다르게 소심함.
닉네임을 외워뒀다가 볼때마다
속으로 내가 싫어하는 연예인과 한쌍이 되길 간절히 기도해주겠음.
그만 울고.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마음 편해지는 노래하나 틀어놓고.
잘자렴.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