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지 정말 알고싶어서 글 써봐요..
글쓰는 솜씨가 없는데ㅜㅜ 한번만 읽어봐주세요
평소 남친이 제 얼굴을 자주 주무르고 만지는데
남친 손 힘이 쎄서 그냥 만져도 저는 아파요ㅜㅜ
그래서 저도 똑같이 얼굴을 주무르고 치는데 그러면 말싸움이 나요
평소에 이 패턴이 반복되곤 했는데
하루는 남친이랑 술을 먹고, 일상 대화를 하던 도중에
또다시 남친이 제 얼굴을 주물럭대길래
아프다,하지말아라 얘기하고 저도 남친 얼굴을 쳤어요
그러니까 갑자기 남친이 욕을 하더라고요
말 그대로 쌍욕을 섞어가며 언성을 높이더라구요..
한번도 욕 한적은 없었는데
너무 놀래고 순간 억울한 마음에 눈물고인상태로
벙쪄있었습니다
이까지는 그래도 제가 스스로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이해가 안되는건 지금부터예요..
욕을 듣고 제가 벙쪄있고,
남친은 담배를 피러 갔어요
전 혼자 계속 벙쪄있었어요..
담배를 피고 다시 저한테 와서 말을 걸길래 제가
이 일이 쌍욕까지 할 정도냐고 하니깐
갑자기 자긴 욕을 한적이없데요, 그리고 술 안취했다며
횡설수설 하더라구요
차라리 정신있는 상태에서 욕을 했더라면
대화를 하면서 다혈질 성격이거니.. 고칠방법이라도 찾지만
욕을 해놓고 안했다고 우기고
되려 저보고 병있냐고 하더라구요
안했다고하는데 증거도 없고 대화자체가 안되더라구요
전 술을 얼마 먹지않아서 생생하게 생각이 나는데도요..
그러다 순간 드는 생각이
남친이 화나서 욕이 나오는 그런 감정까지는 이해한다쳐도
술먹고 싸우다 욕을 해놓고 안했다하는게 이해가 안되거든요..
결혼을 전제로 생각했던 사람이라
나중에 이 폭언이 폭행으로 변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폭력을 해놓고 정말 안했다, 기억안난다고 할 것 같은..
그래서 그만하자고 얘길했어요
저도 참지않고 매번 싸울때마다 큰소리도 내고
똑같이 얼굴 주무르고 하지만..
잘못된것 알아서 남친이나 저나 똑같다고 생각하고 만났었는데
이번 욕은 정말..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서요
정말 제가 이상하게 예민한건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 써봤습니다..
ㅜㅜ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