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있는 직장인입니다...20대때 열정을 다해 일한 직장을 겨우 관두고 나서 이직두번하고 현직장에 정착한지 일년 반 넘었는데 요즘 마음이 너무 흔들리고 있어요.
첫직장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정도 많이 들었던 터라 울면서 집에 왔어요.자진퇴사였지만 그동안 제가 쏟은시간하며 시원한마음보다 아쉬운마음이 컷죠.
운이좋아 이후에 더 큰 회사 들어갔는데 상무가 일을 너무 많이 시켜서 내가 이러려고 첫직장을 관뒀나 싶어 짜증나서 그만두고 월급루팡자리로 온지 일년반인데...저는 도대체 왜이렇게 일복이 많은거죠.
저보다 먼저 입사하고 돈도 더 많이 받는직원을 내비두고 저한테 일을주네요 ㅋㅋㅋ그래야 평가에 좋다면서 일을주는데 거절도 잘 못하는성격이라서 ㅠㅠㅠㅠㅠ 갑자기 늘어난 업무량에 꾹 참아가며 일하고있는데...첫직장 팀장님이 전화가왔어요.여기보다 900을 더준다고 하네요..몇개월에 한번씩 잊을만 하면 연락주시긴헀지만 정말 이번엔 연봉제시까지 하실줄은 몰랐어요.
워낙 힘들었던 기억이 많아서 다시 절대 안가겠다 마음먹었지만.... 다시 흔들리는 이마음을 어쩌죠.말씀으론 그전보다 업무량도 확 줄여서 훨씬 편한상태라고하는데... 그런자리면 굳이 저를 부를 필요가 없었을테니 그말은 제껴두고라도 연봉 900에 흔들립니다.
더군다나.. 월급루팡이던 제 자리가 왜 이렇게 업무가 폭증했는지...마음속에서 점점 화가 올라오고있었거든요.
하늘에서 이직하라고 절 시험하는걸까요.
어제 판을 보니 너무한가해서 고민이다 하시던데 저도 두달전만해도 너무한가해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상황이 바뀔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