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안녕하세요 비록 인터넷상이지만 많은 분들의 위로 댓글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걱정해주시는 것 만큼 현재 큰 미련을 가지고 아파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때 당시는 미련이라기보다는 그동안 거짓으로 제 진심을 농락 당한 것에 대한 분노, 사람에 대한 불신, 바보같이 당한 저에 대한 자책으로 혼이 빠진 사람처럼 너무 힘들었지만 이제는 잊고 제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8월에 전처와 이혼 한 사람이 벌써 재혼을 했다기에 그리고 그때 당시 공무원여자는 저에게 이제 다른 남자친구가 생겨서 더이상 본인과 그 남자와는 관련이 없다고 화내면서 말했었기 때문에 둘의 결혼소식에 많이 놀라고 황당했던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어떤분인지 모르겠으나 댓글 중,
제가 그 남자를 감사신고 해놓고는 오히려 그 남자에게 감사정리 끝나고 나면 다시 만날수 없냐고 했다고 어떤 분이 댓글을 다셔서;;
이건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해명같은 건 하고 지나가고 싶습니다ㅜㅜ
안그래도 아직 상처가 끝까지 아물지 못했는지 결혼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고 나름대로 힘든 상태인데 이런 오해까지 받으니 좀 억울해서요ㅜㅜ
일단 그때 당시 그 남자는 와이프, 저, 공무원여자 3명에게 따로 매달리고 있었습니다.
이혼서류 제출 후 이혼숙려기간중에도 그 남자는 와이프에게 매달리고 있다는 걸 와이프를 통해 전해 들었기 때문에 제 버릇은 남 못 주구나 생각했었던 저인데 설마 감사계에 모든 불륜증거자료를 제출한 제가 다시 그 남자에게 매달렸을까요ㅜ;;
그리고 그때 당시 그 남자는 본인 신분 자체를 저에게 사기치고 농락한 사람이라서 소름이 돋을 만큼 분노가 생겨서 제가 복수를 하고 싶으면 싶었지 다시 만나고 싶다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그때 당시 그 남자는 저에게 유부남인거 속인거 뿐만 아니라 본인 아버지 직업을 의사라고 속였었고 공무원여자에게는 대구에서 농장운영 하신다고 속였었고, 본인 재산도 없는데 많은 척 했었고, 공무원급수도 올려서 말했었고 , 심지어 그때 당시 와이프와 키우는 고양이이름까지도 예전에 와이프와 키웠던 하늘나라로 간 고양이이름을 매일 그렇게 부르던 사람인데 제가 소름 돋아서 어떻게 다시 만나고 싶었을까요.
그 남자의 실체를 다 알고도 감사조사 끝나면 제가 그 남자에게 다시 만나면 안되냐고 했다는 어떤 누군가의 댓글에 억울해서 해명은 하고 싶은데 혹시라도 못 믿으실까봐 그때 당시 그 남자와 대화한 문자 사진 첨부합니다. 그리고 문자에서 언급된 금전적 보상은 제가 거절했습니다.
진실은 모든 불륜증거자료를 아직 가지고 있는 저만 알고 있기 때문에 안그래도 아직 상처가 다 안아물었는지 힘든데 이런 오해를 받으니 좀 억울했나 봅니다.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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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안녕하세요 세 달 전 쯤 네이트판에 제 고민 글 썼던 사람입니다
원본은 자작이란 댓글도 있었지만 위로해주신 분들도 너무 많았고 그런데 지방이 좁다 보니 논란의 소지가 생길까봐 삭제했었습니다.
그전 글의 대략적인 내용은..
제가 반년 정도 교제 중이었던 반듯한 이미지의 공무원 남자친구가 알고보니 자식은 없지만 9년 정도 결혼생활 유지중인 유부남이었고 와이프 말고도 또 다른 옆 동네 공무원 여자친구와 2년 넘게 교제 중인 상태에서 저를 반년간 만나고 있다는 걸 제가 알게 되어서 정신적 충격으로 힘들게 지내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정말 유부남인 줄 몰랐던 것이 그 남자의 회사 행사때 직장상사에게 저를 여자친구라고 소개까지 해줬어서 정말 유부남일거라곤 생각은 못했었어요. 그 남자는 와이프와 사이가 안좋으니 회사에서도 미혼행세를 했었고 혼자 별거 중 이었어요.
그러니까 그 남자는 유부남인 상태에서 공무원 여자친구와 저를 교제중인 상태였고요.
공무원 여자친구는 처음엔 유부남인 줄 모르고 만났다가 나중엔 유부남인줄 알았지만 그 남자와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고 만나고 있었고 그러던 중간에 그 남자는 또 저와 반년 정도 바람피우고 있었다는걸 제가 알게 되어 정신적 충격이 크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렇게 저는 그 남자와 정리를 했고 저는 그 남자의 직장 감사계에 불륜은 공무원 품위유지에 위반되는 행동이 아니냐고 증거와 함께 전달했었고 그 남자의 감사계에서는 조사해본 결과 본청으로 이첩되어야 하는 중징계 사건이고 정직이나 강등 정도의 중징계가 나올거 같다 하셨어요.
본청에서 감사위원회 하는날 저도 참석하길 말씀하셨지만 제가 그 남자 얼굴보기 힘들거 같아서 참석은 안했었고 징계결과는 중징계가 아닌 고작 두달인가 세달 감봉으로 경징계 결론이 났었어요.
그 사건을 알게 된 후로 그 남자는 와이프에게 용서해달라고 빌었지만 둘은 이혼을 했다고 와이프와 그 남자를 통해서 전해 들었고요. 와이프 말씀으론 결혼 전에도 그 남자가 바람피웠던걸 들켰는데 그 남자가 와이프에게 너무 잘못했다고 빌어서 어떻게 해서 결혼까지 갔다고 하셨어요.
그 남자는 저에게 공무원 여자친구와도 관계 정리했다고 했었고 , 그 공무원 여자친구도 저에게 이제 본인은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으니 더이상 이번일에 얽히기 싫다고 했었고요.
저도 여기서 더 이상 얽히고 힘들어 해봤자 저만 정신적으로 힘들거같아서 그렇게 잊고 지내려 했어요.
그렇게 벌써 4개월이 더 지난 거 같아요.
그 사건을 잊기 위해 잠깐 일을 쉬고 있던 저는 다시 바쁘게 일하며 지내고 있었고 남자에 대한 상처와 불신으로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잊은 채 일도 하고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도 만나고 그동안 안가던 도서관도 다녀보며 책도 많이 읽고 잊으려고 노력하며 지내고 있었고 잊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의 사정을 알고 있던 제 친구의 친구가 공무원인가봐요.
그 남자와 그 공무원여자가 결혼을 했다고 하네요..
잊고 지내며 나름대로 잘 살아가고 있었는데 그 말을 들은 순간 심장이 덜컹 내려 앉았어요.
분명 그 남자와 공무원여자는 저에게 둘 사이는 벌써 몇달전에 정리했었다고 둘 관계를 부인했었고 와이프와 이혼 한지 지금 3달도 채 안되었는데 벌써 재혼을 했다는게 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이혼하자 마자 바로 공무원여자와 결혼을 준비했다는 말일텐데 무슨 이런 막장드라마같은 일에 제가 연루되었었는지 모르겠고 참 세상에 별 사람들 다 있구나 싶었어요.
와이프 말씀으로는 그때 당시 그 남자가 이혼위자료 줄 돈도 없어서 빚 내서 줬다고 들었는데 무슨 돈으로 결혼을 했는지도 모를 일 이고요.
저는 그 사건 이후로 정신적 충격과 상처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불면증약을 먹고 힘들게 지내고 있었는데 어떻게 둘은 저에게 둘 관계는 벌써 정리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그동안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을까요.
유부남인걸 알고도 게다가 저와 바람피운걸 알고도 이혼하자 마자 결혼까지 갔다는게 제 상식으로는 이해되지 않았어요.
그렇게 재혼하는 그 둘을 직장동료들과 지인들은 얼마나 축복해줬을까요.
휴 둘의 결혼소식을 모르고 지냈으면 좋으련만 막상 전해듣고 나니 이번일을 잊고 나름대로 잘지내고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세상 별 사람들 다 있구나 싶기도 하고 괜스레 우울해져서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