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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준 사람이 왜 더 잘 사는건가요

ㅇㅇ |2019.11.11 00:18
조회 14,940 |추천 58
다른 여자 생겨놓고 실컷 간만보고 계산기 두들기다가 결국 떠난 사람인데 저만 2년째 힘들어하고있어요
그 ㅅㄲ는 이제 결혼얘기도 들리는데 저만 아직 제자리인것같아요
처음엔 내가 잘못해서 못나서 그렇다고 자책하는데만 일년넘게 허비했고 그 이후론 그런 제 자신이 불쌍해서 서러워서 아직도 트라우마처럼 계속 상처가 생각나고 아파요
저한텐 처음 사랑이라 생각했던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그 환상에서 깨어나지못한것같고 그넘보다 훨씬 객관적으로 좋은 사람들도 절 좋다고하는데 도무지 마음이 열리지가 않았어요 그 사람 잔상이 남아서 시작도 못하겠더라구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만 믿고 할수있는거 다해보고 죽도록 아픈 시간을 혼자 견뎠는데 이렇게 고군분투하는 나에 비해 상처준 그 사람은 잘 사는 모습이 보일때마다 또 문득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마음이 힘들어요
스스로도 너무 바보같고 미련한거 아는데 너무 힘드네요ㅠ
추천수58
반대수3
베플ㅇㅇ|2019.11.11 03:31
이기적이니까요 ㅋㅋ이기적이고 남 생각 안하니까 상대 상처주는 거고 그런 주제에 지가 한 거 하나도 모르고 잘 살더라구여 ㅋㅋ
베플|2019.11.11 04:53
저도 예전 남자한테 큰 상처줬거든요. 근데 제가 이번에 아니 몇달전에 그것만큼의(상처가 비교될지는 모르겠지만) 상처를 받았어요. 그게 모든 사람한테 적용되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처 준 사람은 언젠가는 똑같은 아픔 겪게되겠지요. 지금의 저 처럼요. 상대도 같은 아픔 겪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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