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dology.kr/12603
철저히 제3자 시선이라 뼈아프긴해도 구구절절 모든 문장 전부 동의함...
나도 슈휴 앨범이 변신보다는 다소 탈선으로 느껴졌기때문에 ㅇㅇ
저 글에서 단 한가지 동의할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이전과 같은 그룹 색을 유지하기도 어려운 상황인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라는 부분
개인적으로 서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전부터도 그 많은 케이팝보이그룹들중 127이 음악적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던건 소방무적체리밤의 보통 보이그룹 답지않게 지저분한 신박함(+ u 칠감)이 거의 다했다고 생각하고
보이밴드 하면 떠오르는 예쁘장하고 날렵하고 최신의 sassy한 옷을 입고 세련된..
"sm 표준" 이 아니기 때문이 크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물론 sm 소속 보이그룹들은 따로따로 보면 굉장히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하지만..
단순히 "보이그룹" 이라고 들으면 왜인지 ㅇㅅ의 ㅇ르ㄹ이나 ㅅㅈ의 미안미안 같은 그 특유의 남자 "아이돌" 특화 이미지와 기계음이 떠올라버리기 때문)
지금이야말로 확실하게 다른 그룹과의 차별점을 각인하고 밀고나갈 타이밍이고
127의 행보가 "sm 스러운" "보이그룹" 을 떠오르게 하는
sm의 노하우만을 자랑하는 획일화된 그룹이 되는것만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함
정말 솔직히 최초에 나는 엔시티의 음악이 sm 스럽지 않아서 소위 뻔한 잘생긴척하는 보이그룹같지 않아서 관심을 가졌기때문에
처음에 체리밤을 듣고 이들이 sm이라는것을 알고서는
이야 아주 칼을 빼들었구나
이런 자본회사가 이런 어나더 차원을 들고나오면 대체 음악적으로 남들이 어떻게 당해낼수 있나?
이런생각이 컸는데
슈휴는 그런 내입장에선 좀 황당한 기획이었음
여태까지 쌓아온 sm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완전히 새로운것을 보여주며 쌓아온 127만의 그 일관성들을 이렇게 흐지부지 시킨다구?
(일본 곡이지만 웨키웨키의 의상도 나에게 이런 비슷한 인상이었음 적당히 섹시하지만 너무나 평범한..)
다음 앨범은 무리해서라도 네오한 음악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임
뭐 내가 맨날 하는 말이 이번이 진짜 중요하다였지만
그건 어느정도 방향성은 확고한 상태에서 어떤 캐치한 곡을 들고나오느냐에 대한 기대걱정이었지
이렇게 노선을 확 틀어버린 상황에선
저 글 마무리처럼 다음 걸 듣고 성공여부를 판단해야하기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기대되고 초조하고 걱정됨
나는 다른건 다 둘째쳐도 이렇게도 확실한 음악적 개성을 혹시라도 잃는게 가장 두렵거든
에이 몰라 그냥 내 진심 까놓고 말해야지
다음으로 뭐가 나올지 역대급으로 예상이 안되는데
다음 타이틀도 "sm 짬뽕풍" 이어서
샤ㅇㄴ 노래같다, 아닌데 ㅅㅈ 노래같은데? ㅇㅅ노래처럼도 들림, 모르겠고 나는 그냥 슴노래같이들림
그런소리만 안나왔으면 좋겠음
(저 그룹들 까는거라고 개난독ㄴㄴ)
슈휴는 "sm풍노래" 완전판 스러운 완성도를 자랑하지
그러니 슴풍 노래의 마스터피스 자랑 쯤으로 받아들이고
127 우리 이런것도 가능해요 저희도 sm 출신이라서
그정도 어필이고
다음부터는 쭉 하던대로 네오지향하되
대중성이나 훅이랑 완성도 확실한 슢엠 슈퍼카 혹은 뒷골목 버전 보스 같은거 들고 나왔으면 함
내가 맨날 염불외던 위플래시같이 위험한 남자 느낌 살린 타이틀도 좋고
아무튼 누가들어도 엔시티노래같네 하는 곡
127은 밋밋하게 올곧고 착하면 안돼
좀 뒤틀리고 재수없는데 잘나서 끌리는맛이 있어야지
그리고 영진이랑 비주얼팀 좀 어떻게 하고ㅠ
난 역시 음악이 제일 중요하더라
+} 그리고 제발 베이스 강조좀 해주세요 슈휴앨범 뇌혈관에 베이스가 부족해요 데뷔부터 사먼세까지 일관성있게 베이스 개때리던 건 어따 갖다버렸나요ㅠ 베이스 수혈 ㅅㅊ합니다 제발제발 나좀 때려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