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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의 한 마디에 연기관이 바뀐 배우

ㅇㅇ |2019.11.12 12:15
조회 37,550 |추천 138

는 송승헌



1995년 의류 모델로 데뷔해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큰 인기를 얻어 스타 반열에 오른 송승헌은

'가을동화', '여름향기', '남자가 사랑할 때', '마이 프린세스' 등

주로 로맨스 장르를 해왔음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그의 연기에 대해

정형화되어있다는 시각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 송승헌은 과거 인터뷰에서 


 


"그 때는 연기가 뭔지도 모르고 대본 받고 일주일만에 연기를 시작했어요.

모델 일을 하다가 갑자기 데뷔하고 갑자기 환호를 받고 

소위 말하는 '스타'가 된거죠.

남들은 부러워 하는데, 저는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안 해봤으니 못하는 게 당연한 일이고, 

그러면 배우려고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어요. 

그래서 안전한 역할만 한 것 같아요."



"그렇게 20대를 보냈고, 30대도 마찬가지였어요.

솔직히 연기라는 게 재미가 없었거든요.

준비도 안 된 상태였고, 남들은 스타라고 하는데

현장에서는 연기 못한다고 욕먹고.

촬영날 아침에 눈을 뜨면 

스튜디오에 불이라도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니까요"


"좀 더 열정적으로 임했다면 빨리 성국하고 

좋은 연기자가 됐을텐데 아쉬움이 있어요."




라며 자신의 과거 첫 15년 간의 연기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음 









그러던 그에게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도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어 넣어 준 사람이 있었다고 함 


 

"30대 초중반 때 작품을 하면서 받은 팬레터에

'당신이 나온 작품으로 감동을 받았는데,

감동을 주는 직업을 가진 자신에게 감사하며 살았으면 한다'고 적혀 있었어요.

그 글을 보고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많이 창피했어요.

일이라고 생각해서 했는데 누군가는 감동을 받으니까요.

내가 이렇게 하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작품에 임하는 자세 등에서 진지하게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팬레터를 받은 후 송승헌이 선택한 첫 작품은 

 

영화 <인간중독>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고품격 파격 멜로에서 

송승헌은 '김진평'을 연기했음 


송승헌 개인적으로도 큰 도전이었던 이 영화는

상영 당시 흥행 1위를 기록함














 

다음 해 송승헌은 영화 <미쓰 와이프>를 선택해

아내를 위해 망가지기도 하는 보편적인 남편으로 변신하며

그 이전의 달달한 유니콘같은 캐릭터의 틀에서 벗어나기 시작함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 625일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영화 <대장 김창수>에서 송승헌은 

일본의 앞잡이 소장 '강형식'을 연기하며 첫 악역에도 도전했음 














같은 해 송승헌은 첫 장르물 '블랙'에서 

1인 2역을 맡아 묵직함과 병맛미를 오가는 열열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받았음 









 

드라마 '플레이어'에서 송승헌은

수려한 외모와 재치 있는 언변, 타고난 배짱으로

모든 사람의 호감을 사는 '강하리'역을 맡아 열연했고,







 

 

최근 종영한 드라마 <위대한 쇼>에서는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으나

뜻밖의 사건으로 낙선한 전 국회의원 '위대한'을 연기했음








이렇게 보니까 송승헌 연기 폭이 넓어 졌다는 걸 알 수 있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기대하겠음 











 

추천수138
반대수6
베플ㅇㅇ|2019.11.12 14:22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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