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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자살할까?를 물어보는게 너무 한심하다

ㅇㅇ |2019.11.14 00:38
조회 233 |추천 0
아무도 케어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아무도 좋은 마음을 가지고 한 마디 하지 않는다는 걸
모두들 가식에 찬 말을 떠들어 댈 것이란 걸 알면서도
어떤 이는 인터넷에 물어본다
이 말
자살할까?
누가 이 말에 좋은 말을 해줄까
세상 사람들은 모두 자기 좋은 일에 하하호호 웃고 떠들기에 바쁠텐데
인터넷에, 타지에 사는 누군가가 죽는다는 것에 관심이라도 있을까
그가 혹은 그녀가 죽는다 해도 끝나지 않을 웃음 소리...
그 웃음 소리가 몹시도 얄밉구나
비난의 화살은 사실 웃는 사람들보다
그가 죽는 소리를 하게 만든 그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할테지만
가만히 있으면 지나칠 일을 불편하게 꼬집는 사람들
나만 살아있다던 사람들
나만 깨어있다던 사람들
나만 정의라던 사람들
이 세상엔 그런 사람들이 너무나도 넘쳐나누나
세상이 그런 사람들 뜻대로 변한다지만
그러려고 사람을 다치게 하면 쓰나
사람 한 명 쯤
아니 두 명 쯤이
셋이 되고 넷이 되네
세상이 힘들어지네
추천수0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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