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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많이 보고싶어

ㅇㅇ |2019.11.14 01:18
조회 474 |추천 2

안녕 오빠 오늘따라 유난히 니가 보고싶다
난 아직도 니 이름을 부를 때 애칭으로 부르기도해

오빠, 니가 내 손을 놓은지 벌써 두달이 다 되어가네
그 동안 여러 여자 만나고 술에, 클럽에
안하던 인스타에 잘 사는 것 같던데
요즘 sns가 잠잠하더라
이제 좀 노는게 지루해졌거나
아니면 sns하는게 생각 안날정도로
마음이 가는 여자를 만나서 그런거겠지

널 많이 잊었다생각했는데
아직도 니 인스타를 훔쳐보고 매일 헤다판에 들어오는 걸 보면
오빠 나는 아직도 니가 많이 그리운가봐
그래도 처음보단 빈도가 줄긴했어
이러다보면 점차 잊히겠지, 넌 나에게

처음에 헤어질 땐 우린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확신했어. 인연은 한 사람이라도 붙잡고 있다면
맺어질 수 있는 거거든.
그래서 재회사이트에 돈 주고 상담이며
니가 헤어진 이후로 매일보는 내 스토리, 좋아요 등
의미부여도 많이했었어

근데 오빠, 니가 아니면 안될줄 알았는데
이젠 내 스스로 그때 그 연애로 돌아가고싶지않아졌어.
니가 후회를 해서 나를 붙잡아도 난 너를 받아줄까 말까 고민해야하는 이 연애가,
차인 내가 너에게 왜 연락을 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이제 조금씩 든다
스스로 지옥으로 걸어가는 거잖아.

니가 나를 찾는다면 니 곁으로 바로 돌아갈 나이지만, 연락은 절대 안하려고
그냥 바랄뿐이야
나에게 니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기 전에
그 전에만 연락이 왔으면 좋겠어
아마 내가 널 다 잊었을 때 연락이 오면
더 슬플 것 같아
서로의 타이밍이 맞지 않다는 건 슬프잖아

난 널 안 기다린다 말하지만
기다리면서 다른 남자도 만날꺼야
이별 후에도 상처받긴 싫어

그리고 우리가 다시 만나더라도
예전의 나는 이제 없어
난 너무 최선을 다해서 널 좋아하지만
이 연애에 후회는 없거든
내 생각엔, 너에겐 많은 후회와 미안함으로 기억되는 연애로 남을 것 같아

내가 기다리는 시간은 많을 것 같지않아
타이밍 맞게 돌아와줘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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