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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주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lee |2019.11.14 09:48
조회 8,007 |추천 5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키우지 못하고

유기견 봉사나 영상으로 만족해왔습니다. 이제 스스로 돈을 벌고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이 되어

부모님을 설득해 허락을 받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의 소원인지라 바로 입양을 하고 싶었지만 가족 모두가 직장인인지라 평일 중 하루의 반을 혼자 보낼아이를 생각하면 저의 욕심이 아닐까 생각해 망설여집니다. 일반 아이들보다 관심이 더 필요할테니까요..
그러나 어제 본 아이가 오늘 안락사 되어 있는 것을 봤을 때 내가 고민하지 않았더라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지 않았을까 후회도 듭니다.


제 주변 강아지 기르는 분들의 입장은

1.많은 사람들이 직장다니며 기르지 않냐 2.너라면 잘 키울거 같다 며 긍정적으로 말해주지만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판에 글을 씁니다. 견주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추천수5
반대수37
베플ㅇㅅㅇ|2019.11.15 09:32
상황 환경 고려안하고 그냥 귀엽다고 강아지 데려온 사람들의 특징. 하루의 반을 혼자 외로이 집을 지켜야하는건 알지만 내가 키우고 싶어 일단 샵에서 앙증맞고 인형같이 귀여운 아기 개를 데려옴..첨엔 접종이다 뭐다 열심히 다님. 애가 점점 커지고 귀여운 얼굴이 사라지고 성견이 됨. 이때부터 성가셔함. 바쁘고 피곤하다고 산책 서로 미루다가 안시킴.어쩌다 시켜도 줄 막 끌면서 애가 냄새맡을 시간을 안줌. 들어와서도 피곤하다고 5~10분 잠깐 놀아줌. 산책 부재로 애가 헛짖음 입질 등등의 문제행동을 하고 배변도 종종 못가리니 소리치고 때림. 급기야 강아지는 응가를 먹어버리는 식분증을 보임. 게다가 아파서 병원 한번 갈때마다 기본 8~10만원임. 더럽기도 하고 돈덩어리라고 생각하면서 파양결정.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미안해서 잘 돌봐줄 집으로 보낸다고 무료분양공고올림. 용품도 드려요~ 이러면서.하지만 정작 파양이유는 배변과 병원비 때문임.본인이 멍청해서 배변 교육도 못시켜놓고 강아지가 똑똑하지 않다고 탓함. 이번엔 운이 나빴다고 다음엔 똑똑한 애를 입양해야겠다고 생각함. 샵에서 귀여운 아기 개가 또 눈에 들어옴. 또 샵에다 돈주고 강아지 입양해옴. 이게 아기때 귀엽다고 샵에서 데려와서 파양하는 인간(인간이라고부르기도싫음)같지도 않은 것들이 밟는 수순임... 글쓰니가 이런 사람 되지 않을 자신있으면 입양 말리지 않아요 강아지키우는데 생각보다 시간과 돈과 노력이 많이 들어갑니다 우리 개는 올해 10살이고 이첨판폐쇄부전증이라는 심장병으로 투병중인데 한달에 약값만 18만원 검사비까지 30만원 다달이 나가고요. 영양제, 옷, 간식,사료 등등 다하면 40~50이 다달이 들어가요 이렇게 만성질환으로 아프기라도 하면 매달 매달 나가는 돈입니다. 내새끼 안아프게 키우면 되는거 아닌가 이딴 안일한 생각 버리시고 제발 신중하게 생각 또 생각하시고 입양해주세요 키우다가 파양하다는 것... 당신에겐 그저 강아지 한마리 없어지는 것일수도 있지만 그 강아지에겐 세상이 무너지는 슬픔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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