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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 생각나

ㅇㅇ |2019.11.14 10:16
조회 612 |추천 0
난 17살이고 전남친은 18살이야
지금까지 연애를 안해본건 아닌데 이렇게까지 좋아하게된건 처음인거같아
전남친이랑 같은 학교 같은 동아리였거든 처음에는 아는 오빠랑 너무 분위기랑 느낌이 비슷해서 계속 눈이 가다가 친해지고싶었어 아는 오빠를 좋아하는건지 그 오빠를 좋아하는건지 좀 헷갈렸었어 페북 친신을 보냈는데 여친이 있더라 말 한번도 못하고 축제때 한번도 말해본적 없는 날 도와줬어 한번도 말해본적 없지만 그래도 고맙다고는 하고 싶었어 고맙다고 말을 못하고 고민하다가 좀 지나서 새벽에 페메로 인사하고 축제때 도와줘서 고마웠다고 했어 답도 빠르고 내 페메를 잘봐주더라 친해진거 같아서 좋았어 연락이 빠르다보니까 연락한지 별로 안된거에 비해서 가까워진거 같았어 학교가 좀 거리가 있는데 전남친이 옆동네 산다해서 신기했어 썸탈때 처음으로 둘이서 만나서 코노 갔을때는 학교에서 볼때랑 밖에서 볼때랑 또 다른 느낌이었어 전남친이랑 전화할때 전여친 얘기도 하고 관심있는 애가 있다고 하길래 나도 관심있는 사람이 있다고 했어 내가 오빠랑 닮은 아는 오빠가 있는데 그래서 신경쓰인다고 했더니 자기도 나한테 관심이 있다고 하는거야 그때부터 썸을 탔는데 되게 짧았어 같이 영화보기로 해서 끝나고 집갈때 같이 갔어 저녁에 다시 만나서 영화보러갔어 조금 어색했어 영화보는 내내 너무 떨렸고 꿈만 같았어 손이 너무 잡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서 손을 계속 보니까 내 손을 잡아주더라 영화 끝나고 고백받았어 카페가서 얘기를 하는데 내가 관심있다고 하기전부터 나한테 관심이 있었다고 하더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는게 꿈만 같았어 매일 우리 동네와서 노는데 만날때마다 친구랑 놀다가 나를 만났어 조금만 보더라도 신경을 썼지 줄게 있다고 우리집 아래로 와서 먹을 것도 주더라 그때 안아준것도 생각나 내가 한강가고싶다해서 한강간 것도 그때의 설렘도 못잊겠어... 짧은 연애였지만 많이 좋아했던거 같아 헤어지던날 기분이 안좋아보였어 먼저 만나자고해서 난 기분 풀어줄 생각으로 나갔어 그날은 또 비도 오더라 카페가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보이는데 계속 말을 안하길래 예상했어 나한테 전여친을 못잊었다면서 헤어진지 별로 안됐는데 감정에 앞서서 너무 빨리 고백한거같다고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 나중에 다시 연락해도 되냐고 해서 말 못하다가 그러라고했어 난 믿기지도 않았고 믿고 싶지도 않았어 헤어지자고하고 매번 집을 데려다줬던거처럼 그 날도 집 데려다준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먼저 가라고 했지 그게 정말 마지막일줄 몰랐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데려다달라고할걸 카페에 혼자 남아서 한시간정도 있었어 진짜 슬픈데 실감도 안나고 너무 슬퍼서 눈물조차 안나오더라 카페를 나와서 집으로 가는길에 전남친 프로필에 내 사진이 없어진걸 보고서야 실감이 났어 헤어진 날이 내 생일 전날이라서 잊을 수가 없어 헤어지고 전남친도 오래 힘들어하는거같더라 난 그때 연락하겠다는 말을 믿고 계속 기다렸지만 연락은 오지 않았어 헤어지고 2주정도 뒤에 너무 보고싶어서 연락했는데 다시 만나지 못했어 한달정도 너무 힘들었어 짧은 연애였지만 내가 너무 좋아했고 그런 연애는 처음이였으니까... 한달이 지나고나선 좀 괜찮아졌어 그리고 전남친이랑 닮은 오빠를 좋아하게 됐고 그러면서 한동안 생각이 안났어 근데 세달반정도 지난 지금 왜 이제와서 또 생각이 날까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 난 아직 새로운 사람을 못만나겠는데 전남친은 여친이 생겼어 그걸 보고서 후회가 되더라 같이 찍은 사진도 없고 간곳도 별로 없고 한것도 별로 없는게 ... 난 전남친이 아직도 생각나고 그때의 내가 그리워 내가 왜 놓쳤을까 너무 후회가 돼 난 안좋게 헤어진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고나서 연락도 못하고 만나선 어색했어 차라리 처음부터 오빠동생으로 지냈다면 좀 나았을까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다 잊은줄 알았는데 이별노래처럼 뒤늦게 또 생각나고 마음이 아파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왜 또 생각이 나고 후회가 될까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수 있으니까 연락 줬으면 좋겠지만 그럴 일은 없겠지 난 좋아하는 사람은 생겨도 누를 만난다는건 아직 겁이 나... 이런 순수한 사랑 다시는 못할 것 같아 아직도 못잊겠어 어떻게 하면 좀 괜찮아질까 요즘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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