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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자친구들과 남친이 함께했던 술자리

육공 |2019.11.16 10:15
조회 97 |추천 0
오랜만에 대학 동기들 만나는 자리였는데 남자친구가 일끝나고 걱정된다고 데리러오는김에 막차까지 한 40분정도 남아서 남은 시간 동안 술자리 같이 하기로함
남자친구가 오랜만에 술마시는거라고 신나하면서 술을 빨리빨리 먹고 빨리시키기시작함 오빠 맞은편에 앉은 대학동기중 한살많은 언니도 오랜만에 술먹는거라고 신나하면서 둘이 쿵짝 잘맞으며 놈 보기좋았음 잘 맞는구나 다행이다 함 신나게 놀다가 막차도 놓쳐서 택시타기로함
근데 중간중간 언니가 계속 추워해서 친구들이 안입는 잠바가 많으니 줄까요? 했더니 답답하다고 싫다함
근데 오빠가 입고있던 가디건을 이거 벗어줄까요? 하고 묻는거
거기까진 장난식으로 뭐하는거냐고 다들 웃고넘김
근데 조금있다가 사장님이 추워하는 언니에게 담요를 주며 우리꺼까지 가져다주심
오빠가 담요를 내 무릎에 하나 덮어줬는데 난 따뜻하게 입고와서 20분정도 지난다음 언니한테 언니 이것도 덮어요 하면서 책상 아래로 넘겨줄려고했는데 오빠가 왜? 하면서 가져감 그래서 아니 난 따뜻해서 언니줄랴고 그랫지 그랬더니 줘도대? 해서 줄려고그랬어 하니까 갑자기 일어나서 언니한테 가더니 담요를 직접 무릎에다가 친절히 덮어주며 추워보이시는데 이거 덮으세요 함
언니가 내 눈치 보더니 됐어 내가할게 하니 자리로 돌아옴
그리고 내가 화장실을 가려는데 쫒아와서 뽀뽀하길래 피곤하니까 이제 가자고 얘기함 오빠도 알겠다고함
그리고 자리로 돌아가서는 언니랑 신나서 남은 술먹고 한병더시킴 또 시킨 술 다먹을때쯤 내가 이제 늦었으니까 갈까? 나 피곤한데 하고 말하니 동갑친구는 나도 졸려 하고 언니랑 오빠는 또시켜? 또시키시던지 이러고있음
오빠한테 오빠 나 피곤한데 이제 가자 하고 말함 오빠가 그래 가자 우리먼저 갈게요 하고 일어나는척 장난침
그러고 남은 술 둘이서 마시고 난 할거없어서 동갑친구랑 수다떰
그러다가 술 다먹은거보고 이제 가자 나 진짜 피곤하다함
그러고 일어나서 나와서 어쩌다가 포장마차 오뎅을 먹는데 내가 춥고 오빠한테 나좀신경써 하면서 조용히 짜증내는데 알겟다 그러면서 언니가 화장실 갓다 오자마자 그옆으로 가더니 오뎅 먹으라고 챙겨주고 난 혼자 덩그러니 냅둔채로 둘이 뭐라뭐라 쩡알쫑알대고 중간중간 눈마주쳐서 째려보고 입모양으로 짜증나 하는데 오빠가 그냥 웃고 무시하다가 언니가 부른 택시가와서 언니가 가고나니 그제서야 내옆으로와서는 왜그래~ 이래서 동갑친구 택시태워보내고 택시타고 와서 싸우는데 자기보다 나이많아서 그렇게 챙겨주는게 예의고 공손이고 당연한거다 자기는 그렇게 배웠다
나는 굳이 그렇게 안해도 충분히 예의 차릴수있고 그런거 안해도 분위기 좋게 잘 놀았다 이러는데 내가 쓸데없이 예민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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