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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고 싶어요 ㅠㅠ

하루종일 |2019.11.18 18:40
조회 612 |추천 0
직장인 익명앱이 있어요
거기에 진짜 다 퍼트리고 싶어요 ㅠ
이년정도 안 사이고 나온 대학교부터 회사 이름 위치까지 제가 다 알고 있어요
이름까지는 아니고
회사 특성상 몇년도 입사했고 어디 지점에서 일하는지 알면 특정인물이 나오거든요
진짜 정말 저를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그런 행동을 세번이나 했는지
심지어 이번에는 나이도 있는 사람이 사귀자는 말을 해놓고 그러는지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이해도 안되고 그런 짓 해놓고 사회에서는 멀쩡한 척
착하고 좋은 사람인 척 하는게 너무 소름돋고 역겹습니다.
제가 퍼트린다고 해서 그 사람 회사 짤리지도 않는거 알아요 바라지도 않습니다.
적어도 다른 사람들이 그런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저는 20대 초반입니다 그분은 저랑 다섯살이상 차이나고요 
취업준비하면서 알게되었어요.  
00회사 서류합격하고 면접을 앞두고 있었는데
아시는 분이 그 회사 다니셔서 그 분이 신입직원한테 물어보면 도움 될거다 하면서 소개시켜주셨습니다.
지역이 달라서 카톡이나 전화로 궁금한점들 물어보면 귀찮아 하지 않으시고 잘 알려주셨어요
그 당시에 정말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고 
제가 이성으로 좋아했다기보다는 저한테 멘토였고 롤모델이였던 사람이여서
남여로 깊은 관계는 바라지도 않고 서로 응원하고 걱정해주는 그런 사이로 오래오래 보고싶을정도로 
소중한 사람이였어요 ㅠ 
일년은 두달에 한번씩 시간나면 보는 사이였고요 연락은 짧지만 매일매일 힘내라면서 이어갔고요 
근데 밤과 술이 있으면 친구사이는 없듯이 제가 취업성공해서 같이 술먹고 
엄청취해서는 하룻밤을 보냈는데 사귀자는 말도 없고 그냥저냥 평소처럼 연락하면서 지내다가
클럽갔다고 연락이 끊기더라고요 진짜 그냥 전화 카톡 다 쌩까길래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그랬는데 바뀌는 것도 없고 그냥 묻고 지냈었어요
근데 이번년도 초에 술마시고 연락을 했더라고요
변명이지만 그 당시에 회사 다니면서 너무 힘들었고 
예전같이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나갔습니다 
물론 제 착각이였고요ㅠㅠ 저 멍청한거 알아요 욕해도 할말 없습니다ㅠ 일년전과 똑같았어요 
다음날 제 행동과 말이 이기적이고 가치관이 너무 다르다면서 연락 끊더라고요
솔직히 화 나긴 했어도 사귀지도 않는 사람과 하룻밤 보낸거 잘한 일이라고 생각안해서ㅠ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자 하면서 잊고 살았어요
번호도 없고 카톡도 다 지웠고 생각난 적도 없고 저는 중간에 남친도 잘 사귀면서 지내왔어요

이번에는 뭐 그저께 연락오더니 자기 이번에는 술 안마셨다고 만나서 얘기 하자 그러더라고요
솔직히 만나면 쌍욕도 박고 때릴 수 있을 줄 알았어요 그러고 싶었고요
막상 만나니까 멍청해서 쌍욕도 못하고 때리지도 못하고 에휴
예전 얘기 하면서 대체 왜 연락하냐고 막 따졌더니 하는말이 참
보고싶어서 연락했다 하네요 개수작 같아서 별로 신경안썼는데
나중에 하는말이 진짜 미안하고 앞으로 계속 연락하고 만나고 싶다 하길래
저는 그냥 별거 아니라고 받아들여서 알겠다고 연락하자 하고 받아줬는데
알고보니 사귀잔 뜻이였더라고요 
저 진짜 답답해 하실거 아는데 연애고자에요 연애 횟수도 별로 없고요,,,,,,,,,,, ㅎ
저는 20대 초반이지만 그 사람은 20대 후반이라 나이도 있고 
설마 사귀자는 말을 그렇게 가볍게 할까 싶었어요
자존감이 낮아서 진심일까 확인해보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


이번에도 또 가치관이 다르다고 하면서 연락 끊는거 아니냐 하니까 아니라고
그렇게 쉽게 얘기 하는거 아니라고 하는데 설마하면서 믿었어요 멍청하게
다음날 역시나 잠수 타더니 하는말이 
정말 하나도 안틀리고 얘기를 해보고 생각을 해보니 가치관이 너무 다르다 미안해
이건 뭐 자기보다 한참 어린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는 것도 한두번이죠
진짜 나이도 있는 사람인데
제발로 걸어들어간 저도 정말 멍청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행동한 그 사람도 쓰레기라고 생각해요
진짜 그 사람에 대해서 제가 모르는 것도 아닌데도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이렇게 행동하는지
계속 말하지만 저 멍청하고 바보인거 압니다 ㅠㅠㅠㅠ
익명앱에 퍼트릴까 말까 정말 고민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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