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밤 평일 밤12시 넘어서 청소기를 돌리는 S대 다니는 네가 보길 바라며 끄적여 본다.
네가 아직 학생이라 이해가 안가겠지만, 평일 밤 10시 넘어서 청소기, 세탁기를 돌리는건 굉장히 예의가 없는 행동이야.
주인집 아주머니께 부탁드려서 몇번 주의를 줘봐도 들어쳐먹지를 않더구나.
아님 여친 데리고 와서 파워뿅뿅하는데 천장 두들겨서 빈정 상해서 일부러 더 그러는거니?
층간 소음으로 왜 살인이 나는지 이해가 가는 요즘이야. 네덕분에 공감요정이 되어가는거 같아.
네가 졸업해서 취업하고 출퇴근 하게 되었을때 네 윗집에 사는 사람이 셔플 댄서이길 간절히 바래본다.
내가 출근준비 할때 너는 자는거 같더구나.
그래서 당분간 기상알람을 끄지 않고 출근 준비를 해보려고해.
그리고 천장이 더러운거 같아서 아침에 청소기로 천장 청소도 좀 해보려고해.
당분간 출근시간에 매우 분주해질꺼 같아 걱정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