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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들어와서 비엘 상관 없는글이라 미안한데..ㅠㅠ

비엘 상관 없는 글이라 미안해ㅠㅠ 익명 게시판 쓰던 곳이 여기뿐인데 넘 우울해서 1년만에 다시 들어왔어. 같은 사이트지만 다른 게시판우 뭔가 낯설어서 여기에 쓰는데 곧 지울게..


이번에 재수 실패해서 삼수하려는데 주변에서 다들 안된다는 말들 뿐이야.. 부모님은 반쯤 포기했지만 내가 너무 힘들어해서 한번만 더 도와주겠다하고 열심히하라는 얘기 정도만 하는데 지금 친척들이 난리구. 설날에 모이는거 생각하니까 너무 무섭다..

살면서 잘한다는 칭찬이나 할 수 있다는 말을 못 들어본 것 같아. 중학교때까지 공부를 잘했는데도 다들 그걸 당연한거라고 했고 오히려 하나라도 틀리면 혼났었어. 핑계같지만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에 해도 안해도 욕만 먹는데 굳이 노력을 해야할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뒤로 공부를 완전 놔버렸구. 재수때는 3년 놀았던 습관을 못 버려서 연계교재도 다 안보고 수능 쳤어.

수능 일주일 전에 정신차려서 이젠 내 인생에 문제가 생기겠구나 했지만 이미 늦었지.. 그래서 정신 차리고 삼수 준비하려고 하는데 계속 성적 안오를거라는 말만 듣다보니까 정말 그렇게 될 것 같아. 공부를 안한게 아니라 그냥 내 머리가 나쁜게 아닐까?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

친척들이 자꾸 부모님한테 전화를 해. 그쪽이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내 새끼 그만 건드리라고 소리 지르고 그러는거보면 좋은 말은 아니겠지.

정말 미안한데 할 수 있다고 위로 한 번만 해주고 갈 수 있을까? 삼수 포기할 생각은 없는데 주변에서 계속 그러니까 정말 안될것같은 기분이 들어. 염치 없지만 한 번씩만 말해주고 갈래..?

다들 재밌게 덕질하는 중인데 갑자기 우울한 글 올려서 미안해. 정신 없어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다. 글은 곧 내릴게.
추천수22
반대수0
베플ㅇㅇ|2019.11.20 22:29
화이팅 어차피 너인생 너가사는건데 더구나 부모님도아닌 친척들이 오지랖부리는거에 너무상처받지마!ㅠ 조까ㅏㅏ이런마인드로 일년 이악물고 빡세게해 홧팅. 잘해내길바랄게 ㅠㅠ 올해도 고생했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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