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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남에게 트렌드에 뒤쳐지고 조르는 모양새가 된 거 같아요

ㅇㅇ |2019.11.20 21:15
조회 237 |추천 0
아래 글에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조언 해주신대로 용기 갖고 얘기하고 싶어 통화 하자고 해서 통화했습니다. 전화하시면 처음 통화네요 우리 본인이 먼저 얘기하시는데... 미리 감 잡고 얘기하시는 거 같았어요..

말인즉슨, 요즘 다들 통화 안하고 문자로만 하지 않나요?
그쪽이 통화 부담스러워 할 거 같아서 그랬고
그럼 제가 자주 전화드리면 되는 거냐고
제가 잘못했네요.. 하시는데 진심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그러시면서 한 달 밖에 안됐잖아요.. 우리
하셔서.. 제가 답변 재촉하는 사람이 된 거 같았어요
본인은 좋아하지 않으면 문자도 안한다..며

얘기를 듣다보니
젊지도 않은데 트렌드에까지 뒤떨어진 사람 같았지만
용기내서 저는 이런 경우는 겪어보지 못했다 라며 스타일이 다른가 보다 란 말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말하는 거 어려워 하시나보다 생각도 해봤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모르겠더라 문자로만 얘기하면 오해가 생기기도 한데 끝까지 문자만 하시니 시간이 갈수록 더 모르겠어요..
하니 본인은 좋아서 보러가고 한건데 할말이 없다 하시네요

장거리에 일상을 공유해도 모자란데 삼시세끼 뭐 먹었냐 안부만 한 달째가 정상인가 싶었던 제 생각이
잘못 된 거였나 싶었습니다. 그냥 본인이 그게 편한 거 아닌가요? 본인 스케쥴에 주말 만날지 안만날지 말 안하면 나는 혼자서 기다리는 거고
그 시간만 보내시기 위한 거 같다란 표현을 완곡하게 말하였습니다.
무슨 사이인지 모른채 당일이어도 먼곳을 여행가는 거에 답을 쉽게 할 수 없더라 그리고 제 휴가에 맞춰 휴가까지 내시는게 부담되었다 하니 원래 휴가였답니다. 본인도 연말이라 휴가 써야하니까 하며.. 문자로는 휴가 내면 되죠 했는데 뭔가 상황 맞춰 때에 맞춰 말 바꾸는 거 ....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조언 해주신 것처럼 나이탓이 아니라 그 정도의 열정은 없는 거고 거기에 이제 이 여자가
한 달밖에 안됐는데 우리 사이가 무슨 사이인지 답까지 달라하네.. 요 였을 거 같아요
전 그냥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인 성격인데..

이번 주 안보는 거죠? 네 이번주 토일 둘다 출근한다고 하시는데
그것도 제가 안물어보면 전 모르는 거잖아요...
그냥 이분에게 되려 목 매다는 거 같아
통화하면서 계속 제 모습에 헛웃음이 났던 거 같아요

저도 이분을 좋아한다 까지의 그런 마음이 없기에
우리 관계가 무엇이냐 묻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왔는데 .. 이도저도 아닌 관계 질질 끄는 거
아닌 거 같아서 조언 해주신대로 해보았습니다만
말주변이 부족해
자책만 하게 되네요. 다들 솔직한 자기 모습을 다 보이시나요? 연애경험이 적어 상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내 생각을 다 표현해도 되는지 잘 몰라 힘이 드네요
아마, 아래글 처럼 소개팅해서 편한 사람 또 만날까 란 생각이 은연중에 있어서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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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개팅 했어요. 삼십대 중반이구요..
흠.. 한 달 넘어가는데 주말에 세 번 만났구요. (장거리예요)
남자분이 귀걸이 선물도 주셨는데.. 사귀자는 얘기도 없었기에 이런 거 받아도 되나 싶은 거예요
연락을 만나기 전부터 그리고 만난 후에도 삼시세끼 안부 문자만 간단히.. 주고받고요.

그런데 회사 휴무일에 가까운 지역으로 여행다녀올까 혼자 생각하다.
그 주말에 시간 되냐.. 보자고 해서 이러이러하다..하니
그날 휴가 내겠다 같이 가자고 하시는데요.. (당일)

이런 관계가 뭔지 모르겠어요. 사귀기로 하고 만나기 시작한 그러한 만남을 해왔기에
이런 관계에서 어딜 같이 가도 되나.. 싶기도 하고
처신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요는 .. 여행삼아 당일치기로 가까운 지역 구경하는 건 할 수는 있는데
별말없는 이러한 관계를 이어나가도 되는 건가요..

저희 무슨 관계죠? .. 하고 제가 묻기에 상대방에게 부담주는 거 같고..
실은 나이 많은 제가 소개팅도 어렵게 들어왔는데.. 우스개소리로 이분이 마지막일까.. 싶은 마음에.. 솔직하게 말을 못하겠는 거예요..
원래라면 확실하게 묻고 답듣고 정리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요..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까요? 그 날 만나서 얘기꺼내야 할런지.. 오늘 전화로 말해야 할지 고민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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