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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아줌마~~~~

ㅇㅇ |2019.11.21 21:50
조회 2,251 |추천 5

저는 ~~에서 영어 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중학생 여학생이 한 명 들어 왔습니다.

 

들어오자마자 학교 영어 수행 평가를 도와 달라고 합니다.

수행평가는 숙제이고 저는 숙제는 학생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행평가를 도와주면 고맙다는 말은 안 하고....

뭐가 잘 못 된 것 같다...뭐 이런 식으로 반응인 경우를 많이 봐서 수행평가는 도와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학생의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애가 수행평가를 못해가서 집에 와서 대성통곡을 하고 있다....그러니까 선생님이 제발 도와 달라...뭐 이런 전화를 받았습니다.

 

수행평가의 제목은 <My Home>이라는 제목으로 에세이를 작성해 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학생이 한글로 에세이를 작성해오면 영작을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한글로 작성해 온 글을 영어로 영작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또 그 엄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고맙다는 전화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왜 우리 집 호구 조사를 하죠?”

“호구조사요?”

“저는 애가 한글로 작성해 온 글을 영어로 영작해 줬을 뿐입니다.”

“도대체 우리 집에 관해서 뭐가 그렇게 궁금한 게 많은 거예요? 뭘 더 이상 알고 싶은 거예요?”

 

이때부터 거의 정신병자처럼 소리를 지르고 당장 학원으로 달려오겠다고 협박을 하더라구요.

어이도 없고 수업 시간이 되어서 그만 전화를 끊었습니다.

 

정말 학원하면서 이상한 정신병자 ‘또라이’ 많이 봤지만.....

이번 경우는 정말 아주 독특한 정신병자를 만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효.......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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