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가+)
와 이렇게 마니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저처럼 외로우신 분들이 많네요
(모여서 정모라도 하고 싶은 심정임)
같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하나 다 읽어봤어요
느끼는점도 많구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길..
전 집에서 신서유기나 보다 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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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푸념으로 써본글인데도 댓글 달아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추가하자면 직업은 디자인직에 일하고 있고
서울에서 자취하구요(월세임ㅠ )
디자인직 특성상 제 기준 마지노선이 40살 정도예요
(실력이 있으신분들은 더 늦게까지 하실수도 있지만
솔직히 이 업계에서도 저는 나이 많은편이예요)
일단 결혼도 결혼이고 인연도 인연이지만
다가오는 40대를 준비를 잘하긴 해야겠네요
(돈도 모아야겠고 끝까지 일할수 있는 돈벌이도 생각하고요
그러다 보면 인연이 오겠죠
아니면 혼자서라도 잘 살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겠음 ㅜ
아무튼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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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보기엔 노처녀 시집은 아직 못가고
혼자 사는 36살 여자입니다
회사는 조그만한 중소기업 다니고 돈은 혼자서는 밥은 먹고사는데 제월급으로 집까지 사면서 여유롭게 살기는 좀 부족한정도예요
요즘 너무 우울하고 고독해요
어렸을때부터 친구들도 좋아하고 맨날 여기저기
모임도 많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다들 제 짝 만나 시집가고
그러니 가깝던 친구들도 안만나게 되네요
어느순간부터 나만 뒤쳐진단 느낌을 받은후로
ㅇ스스로 안만나게 되요
친구들도 애들 키우느라 정신 없겠죠
일도 되게 프리해서 시간도 엄청 많은데
남는 시간 할게 없어요ㅠ 혼자 하는 작업이 많아
하루종일 아무말도 안하고 퇴근 하는 경우도 많아요
진짜 세상 혼자 남겨진 기분이예요
취미생활을 하자니 취미도 돈이 들구요
돈도 맘껏 못써요
물론 돈안들고 하는 취미도 많겠지만요
원래 적극적인 성격이었는데
어느순간 이모든게 귀찮더라구요
점점 더 늙고 못생겨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어렸을땐 나좋단 남자들도 많았는데
어느순간 남자가 아예 없어요
제가 엄청 이뻣다면 모르겠지만 ㅠ
다들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하라는데
전 혼자하는건 이제 재미가 없더라구요
전 결혼해야하는 사람이었나봐요
제가 이렇게 외로움을 타는지 35살 넘고
깨달았어요
가끔 옛날에 그냥 결혼할걸 그런 후회도 해요
지나간 인연들 생각하며..
이런생각하는 내가 스스로가 너무 못난다고 생각 하지만
그냥 이러다가 금방 40넘고 50넘을거 같아
불안해요
그냥 잠도 안오고 주저리 해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