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일 새벽 2:00시쯤이다,
한국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은 그알 방송을 보았다.다음주 예고편을 보니 가슴이 내려앉는 기분이다.과연....내가 잘 한 것인지....의구심만이 사방에서 떠돈다.나 이외에 숨을 죽이고 살아온 또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화면속에 나를 보았다...그리고 나는 습관처럼 오늘은 차가 아닌 술을 앞에 두고 있다.
겨울이 깊어지고 있으나
한국의 봄날같은 정도에 체감을 한다.
쇼코라 케익 & 누에콩 차
직접 굽고 좋아하는 쵸코렛을 녹여 덮은 쇼코라 케익과
늘 겨울이면 구입하는 귤을 건조한 귤칩
건조하고 직접 볶아낸 누에콩( 잠두콩) 차다.
소화기관의 활성을 돕고 공복에 든든한 포만감을 준다.
꽃차 & 곡물칩
쟈스민 & 복숭아 꽃차
여러가지 곡물을 강정마냥 뭉쳐 칩으로 만들어 놓은
오가닉 스낵이다. 맛은 그냥 살짝 소금기가 도는 정도다.
슈퍼곡물 퀴노아, 보리등 여러가지 잡곡밥 비슷하게 만든 스낵과 함께해 본다.
몸이 차가워짐을 느끼고 호르몬 영향으로
몸에 균형에 깨질때 마셔주는 꽃차다.
은은한 꽃의 향기가 피로를 풀어주는 듯하다.
차 한 잔을 우려 내려 준비하는 그 과정이 마음을 차분히
해준다.
복잡했던 머릿속과 하루를 마무리하는 늦은 시간들속에서
잠시나마 가져보는 작은 여유다.
존경하는 류시인께 메세지가 왔다.
겨울인데 아프지 말라고...
그리고... 문을 닫지도 말라고...
자신의 건강도 그리 좋지않으신
분이 가끔씩 툭툭 던지듯 보내는 안부에 당부를 한다.
나는 그러마 하고 답을 보냈다.
모두가 내맘같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러니 자신과 다르다해서 자신의 기준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하고 그냥 지나가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