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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풀어가야할까요? 도와주세요ㅜㅠ

사아이 |2019.11.23 10:07
조회 690 |추천 1

어디 말할 때가 없어서 조언 구합니다 여러분 다 바쁘시겠지만 좋은 말씀 많이 주세요 ㅜㅠ
저는 30대초 여자친구는 20대초 커플입니다,
처음 연애를 시작했을때, 같은 직장에서 호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나이도 있고해서 좀 더 썸을 오래타고 만나고 싶었는데, 여자친구는 사귀고 알아가는 타입이라 일단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만나며 여자친구는 자기가 변덕과 짜증이 심한 타입인데 괜찮겠냐고 하였고, 저는 원래 잘 받아주는 성격이라 자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중 변덕 문제로 지금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 달여 만나던 어느 날, 제가 너무 잘해주는데 전남자친구가 생각나는게 미안하다며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였습니다. 저는 최대한 잡았지만 이건 아닌거 같다며 저에게 너무 죄책감이 든다고 결국 헤어지는 쪽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헤어진 후에도 같은 직장이라 어쩔 수 없이 보게되고 종종 카톡으로만 연락하다가 계속되는 제 설득으로 재회하게 됐습니다.

다시 만나면서 이야기를 해보니, 여자친구는 평소 이성에게 호기심이 많은 성격으로 같은 직장에서 계속 보게되면 보통 누군가에게 호감이 가는 편이라고 합니다. 저도 계속 같은 직장에 있다보니 눈에 밟혀서 호감이 갔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게 저에게만 호감이 가는거면 좋았을텐데 얼마전 여자친구가 직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게되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틀전에 좀 다퉜는데, 마지막에 여자친구가 ‘약간 고민이 되지만 지금 오빠가 좋으니 잘 만나보자’ 로 끝났습니다.
어제 밤에 만나서 어떤게 고민이냐고 물어보니 주저하다가 이번에 새로운 직장에서 일하게 되면서 자주 보이는 사람 중 한명에게 꽂혔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름 외에 나이 여친유무 성격 아무 것도 모르고, 호감표시는 커녕 사적인 대화도 한번 안해본 사람이라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짜증을 내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이름도 똑바로 모르고 대화도 한번 안해본 사람한테 그럴수가 있냐 라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계속 설명해주었고 그러다 갑자기 저에게, 방금 처음 그 사람에 대해 말할때까지는 별생각없었는데 말하다보니까 우리가 만나는게 맞는건가 싶다는 겁니다.

심지어 제가 너무 잘해주는데도 다른 사람에게 눈길이 가는게 죄책감이 들고 변덕부리고 상처줘서 미안하다며, 저를 사랑하지만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는데 만나는건 아닌거 같다고 관계에 집중이 안된다며 당장 헤어지는 건 아니지만 내일 그런 방향으로 얘기해보자고 여자친구가 말한 상황입니다.



가끔 변덕 부리고 짜증은 내지만 제 눈에는 그것도 귀여워요. 착하고 매사에 고마워할줄 알고 순수하고 제가 찾던 사람이라 꼭 안고 가고 싶습니다.

여기서 저는 어떤 식으로 풀어가는게 맞을까요..

일단 헤어져줘야 할까요? 아니면 무작정 붙잡아야 할까요..?

내용이 부족하지만 읽어보시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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