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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룸메 얘기 좀 들어주세요!

다해 |2019.11.24 14:29
조회 1,732 |추천 1


안녕하세요 전문대 2학년 곧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
저는 재수를 해서 동기들보다 1살이 많은데요.
제가 얘기할 룸메들은 한 살 어립니다.
동기들 중엔 물론 저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도 있습니다.
제가 정말 예의없고 개념없고 생각없고 배려없는 이런 사람을 싫어합니다. 저는 사람들을 제일 중요시하는 말과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는편이고 이 친구는 아직 개인이 더 중요하구나를 느끼면 조금 멀리하기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기서 개인을 중요시한다는건 부정의 느낌입니다. 이기적이거나 남에게 배려가 없을 때 등을 말합니다. 사람을 계산적으로 만나는 것은 아니고 느낌적으로 대화를 했을 때 좀 꺼려진다거나 뭐가 가슴에 탁탁 걸리는 말들을 내뱉는 친구들은 별로 안좋아하는 편입니다. 이 부분은 저 뿐만이 아니라 듣기 안좋은 말을 하는 친구가 있다면 누구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어린 친구들을 별로 안좋아 합니다. 생각이 성숙한 사람을 좋아해요. 그래서 언니들하고 어울리는 편이고 남자친구를 사귈때도 보통 연상 5살은 만나는 거 같아요. 이제 제 소개(?)는 여기까지하고 본론으로 ...ㅎ
이런 생각을 하는사람이 이런일을 겪었다하고 조언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1학년 일 때 좋아하고 많이 따르던 언니가 있었어요. 나이는 저희 동기들중에 제일 많았죠. 이 언니는 A라고 하겠습니다.
이 언니랑은 방학때 같이 알바도하고 서로의 사정을 알고 도와주고 정말 좋은 사이였어요. 언니라서 따르던 것도 맞고 조금이나마 저보다 경험을 더 많이 했고 다른 대학경험도 있고해서 조언도 많이 얻고 정보도 많이 얻고 했었죠. 여기서 문제는 “너는 이래”, ”네? 제가요? 아닌데..”, ”아니야 맞아 너 그래” 이런식으로 저를 확정지어 말하고 세뇌시키듯 말한다는게 문제였어요. 이런 말투를 1년동안 들으니까 제 자신이 사라지는 기분이더라고요. 그리고 학교에서의 언니의 모습과 사적인 만남에서의 모습이 조금 달라보였어요. A언니와 같이 알바하면서 알게된 오빠B가있었는데 A언니랑 같이 놀다가 오빠 친구C를 불러서 같이 놀자 했는데 언니가 C오빠에게 대뜸 반말을하면서 뒤늦게 “반말해도 괜찮지?^^”라고 말하며 능청을 떨더라고요. 누가봐도 그 오빠는 당황하고 기분나빠하던데 자기 혼자만 웃으며 좋아하는 모습에 ‘이 언니 왜이러지’ 싶었어요.

2학년이 되기 전 방학이었어요. 저는 이사를 준비했고 언니들 D,E,F랑 같이 4명이서 아파트에 살기로 약속을 했어요. 근데 방이 3개라 저랑 D언니는 같은방을 쓰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문제의 인물 룸메가 나오는데 이 룸메랑 언니A랑 친한 사이였어요. 그래서 룸메가 같이살 사람을 구하는데 언니A가 룸메가 같이 살 사람 구한다던데 너 여기서 살래? 하고 물어 보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미 언니들이랑 같이 살기로 했다고 했는데 언니가 저를 계속 설득 하는거에요. “너 같은방쓰면 얼마나 불편하진 알아? 더구나 언니랑 같이쓰는데 너 중간에 백퍼 나올 걸? 어차피 룸메네 방 하나 남는데 여기서 혼자 방쓰는게 더낫지 않아?” 라면서요. 설득력있었어요. 나쁘지 않았어요.다만 언니들에게 미안할 뿐이었죠. 그래서 결정장애가 있는 저는 엄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엄마도 언니들이고 동생이고는 모르겠고 엄마는 그냥 방은 혼자 썼으면 좋겠다고 말해서 결국 지금의 룸메랑 살게 되었습니다. 룸메는 둘이었고 둘의 이름은 똑같았어요. 가명 이윤지, 황윤지라고 하겠습니다.

집 계약을 했어요.저랑 이윤지만 입주를 했고 황윤지는 아직 본가에 오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저는 같이 살면서 당연히 싸우고 싶지 않았고 최대한 맞춰 주려고 했죠. 초반에 같이 밥도 해먹고 좋았는데 제가 밥을하면 상이라도 차려야하는데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고 설거지도 제가 했어요. 그래서 내가 밥 했으니까 니가 설거지 하라고 했고 그렇게 하더라고요.
이제 저는 빨래를 하려고 빨래 바구니를 세탁실 옆에 잠깐 두었는데 그새 제 빨래통에 자기 빨래를 얹어 놓더라구요. 그래서 “내 빨래통에 니 빨래 놓은거야?” 물어봤더니 “응! 빨래통은 좀 그런가?”라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개인꺼쓰라고 얘기 해줬습니다. 그리고 자기 빨래를 하는데 저한테 “언니 이거 얼마나 쓰면되?”라고 물어봐서 쳐다봤더니 제 섬유유연제를 들고 있더라구요. 당황했지만 “최대가 한 컵이니까 네 빨래양 보고 맞춰 넣으면 되”라고 얘기 해줬죠. 그리고 며칠이 지나 저는 빨래를 하러 세탁실에 갔어요. 빨래를 넣고 세제를 넣고 섬유유연제를 들었는데 너무 빡 들려서 너무 깜짝 놀랐어요. 반도 안썼던 거의 새거 였는데 다썼더라고요. 무거울줄 알았는데 가벼워서 놀랐죠. 그래서 아 이거 아니다 싶었어요. 근데 또 제가 좀 소심한 성격이라 대놓고 이제 쓰지마 하지는 못했죠. 그냥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다가 제가 필요할 때만 꺼내서 썼어요.

저희 집에 화장실이 안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 있는데 안방은 이윤지가 써서 개인화장실을 써요. 다른점은 안방에는 욕조가 없다는거였죠. 근데 저는 거실화장실은 황윤지와 제가 쓰는 화장실이라고 생각했어요. 당연히 안방에 개인 화장실이 있는데 거실에 있는 화장실까지 쓰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이유는 이친구가 깨끗한 친구도아니고 절대 청소를 할 친구도 아니기때문이에요. 안그래도 같이 쓰는 화장실 한 명 더 쓰면 관리도 힘들고 청소도 다 제가 해야하니까요. 한 번은 제 솔트입욕제를 썼는데 녹이고 써야하는데 그냥 넣고 물을 빼서 입욕제가 그대로 욕조에 남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너 내입욕제 쓴 거 욕조에 그대로 있던데”라고 했더니 들어가서 보고 나와서는 “이따가 치우면 되지 뭐” 라며 나오더군요 물로 씻겨내려가게만 하면 되는걸 이따가 하겠다는 저게으름은 뭐가 싶었죠 결국 제가 치웠어요. 무튼 저는 아무렇지도않게 자기방에 있는 화장실을 두고 거실에 있는 화장실에가서 씻는다는게 이해가 안갔어요. 안방에 있는 화장실은 완전 개인 공간이라 쓰지도 못하게하면서 저는 그럼 그친구가 거실에있는 화장실에서 반신욕을 즐길동안 화장실은 어디서 쓰라는 말인건지 도통 이해를 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황윤지가 올 때까지만 참자 이친구오면 규칙을 정하면 되겠지 했는데 또 중간에 사건이 하나 터집니다.

저는 이때 언니A랑 알바를 하고 있어서 퇴근이 6시 집에오면 7시 였어요. 이윤지는 본가에 다녀오겠다고 하고 갔죠. 저희집엔 이윤지가 이사하면서 나온 쓰레기들 하루에 한 병씩 마신 플라스틱 물병들이 차고 넘쳤죠. 쓰레기 산이었어요. 이윤지가 본가로 내려가기 전날 언니A가 왔다가서 “너 내일 가려면 쓰레기 다 버려야 되지않아?”라고 했는데 제 눈치를 슬슬보며 말을 피하더라고요. 다음날 일을 갔다가 퇴근했어요. 왠걸 하나도 안버렸더라고요. 누가 제 쓰레기 버리는걸 바란 것도 아니고 자기가 쌓아놓은 쓰레기 치우고 가라했는데 연락한 통없이 내려갔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화가났지만 일단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언니A에게 전화했어요. “너무 화가나는데 이거 어떻게하면 좋아요? 제가 버려야되요? 진짜 버리기 싫은데 저걸 혼자 언제다버려요?” 하면서 순간 썩은마음을 토하고 있었죠. 언니가 떠보겠다며 전화를 끊고 연락을 기다렸죠 근데 그제거야 카톡이 띡 오더라고요 이윤지에게서요. “언니 제가 너무 급하게 나와서 쓰레기를 못 버리고 나왔어요 죄송해요.”라고 근데 저는 이말이 더 화가 났어요. 지금 까지 자서 연락을 못했다는데 버스안에서라도 남길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냥 제 생각은 전혀안하고 자기 편한대로 내려간거죠. 그래서 저는 그냥 다됐고 다음 부터 네 쓰레기 알아서 방에 놓던지 분리해놓고 네가 버리라고 했죠. A언니는 제가 버려야 또 할 말이 있다면서 저보고 버리라는 거에요.ㅋㅋㅋㅋ 제가 안 버려도 할말은 많은데 말이죠. 어쨌든 저는 계속 집에 있어야 하고 보기도 더럽고 냄새나서 제가 버렸죠.

이제 룸메 세 명이 다 모였어요. 규칙를 정하자고 말하고 날짜와 시간도 정했어요 황윤지는 답을 했고 이윤지는 읽고 답을 안했어요. 정해진 날이 되었고 갑자기 황윤지에게 전해 들었어요. 이윤지 친구랑 놀러간다고 그래서 확 열이 받더라고요. 당장 전화했더니 알았는데 까먹었다 이따가 갔다와서 얘기하자 일방적으로 약속 시간을 바꾸더라고요. 자기만 스케줄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때문에 만든자린데 눈치없이 굴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다음에 하자고 했는데 약속 취소하고 왔더라고요. 근데 진짜 중2병 걸린애처럼 저를 처다도 안보고 정면을시하면서 네, 그렇게합시다 그럼 로봇처럼 의무적인 답만하더라고요. 어쨋든 신경안쓰고 냉장고 개인공간나누고 쓰레기 안보이는데 각자 정리 잘해서 놓고 개인방은 건드리지말고 주방은 항상 깨끗하게하자 화장실얘기도 했고요. 어쨌든 다정했고 다같이 청소도 했습니다. 근데 이윤지가 닦기 였는데 제가 __ 밀대가 있었어요. 그냥 허공에다 대고 “저 밀대 빌려주실분” 물어보는거에요ㅋㅋㅋㅋ 그래서 일부러 못들은 척했어요. 그러더니 “언니 저 밀대 좀 빌려주세요.”그러더라고요. 진짜 저는 이런 사람을 처음봤어요. 이렇게 어렵게 끝내고 지내는데 지켜지는 거 하나 없었어요.^^ 주방 맨날 더럽고 쓰레기 산으로 쌓아놓고 둘이 친구고 이름도 똑같아서 그렇지 쿵짝이 잘맞더라고요. 골칫거리가 하나였는데 둘로 늘어났어요. 그래서 제가 여러번 말했죠. 저는 사실 제가 피해보는 것도 싫었지만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싫어서 정한 규칙인데 이렇게 무시당하고 서로 기분나쁘고 이렇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저도 A언니에게 말하고 이윤지도 A언니에게 말하고 둘 다 친한 언니가 같았어요. 그래서 양쪽 이야기를 다들은 언니는 저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이윤지가 잘못한게 맞다 나는 네 편이다. 무조건 화해하라는건 아니고 사자대면을 하고 나서 그뒤는 너희의 몫이다 하고 저희는 사자대면을 했어요 중간 입장이라지만 이윤지와 별다를 것 없는 황윤지의 입장을 들었어요. 여자들의 싸움 안에 중립을 유지하는척하면서 이윤지의 편인 황윤지 여우같았죠. 그리고 이윤지의 얘기를 들어보면 자기는 섬유유연제를 쓰면 얼만큼 써라 딱얘기를 해주면 좋은데 그런 얘기 없이 자기가 다써서 이런식으로 말이 나오는게 너무 답답하다 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저만 어이가 없나요? 남의 물건을 사용할땐 먼저 써도 되는지 물어보고 써야되는게 맞는 거잖아요? 얼만큼써야되가 먼저인 사람인 입에서 나온말이 얼마나더 들을만하겠냐만 제가 정말 고구마 100개를 쑤셔넣은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자기 집에서 좀 자유롭고 싶은데 너무 규칙이 있어서 숨이 막힌대요. 밥먹고 상을 안닦고 남의 물건 막 쓰고 쓰레기도 쌓아놓고 설거지도 쌓아놓고 이런게 자유인가요? 그친구가 말하는 자유라는 건 그냥 더럽게 살고 싶다 타인생각은 1도 하고 싶지않다로 들렸어요. 저는 이친구가 기본이 안됐다는걸 안건 어쩌면 이사와서가 아닌지도 몰라요 자취할 때 제집에와서 밥을 얻어먹고 치운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저는 손님이니까 하고 제가 계속 치웠지만 이제 생각해보면 그 때 알았어야했는데 정말 안타까울뿐이죠.

뭐 이뿐만이 아니라 저는 언니들하고 친한데 이친구도 언니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 가봐요 그래서 제얘기를 언니들한테 하더라고요. 제귀에 들어올건 생각도 못했나봐요. 말할 때 “글쓴이 언니에겐 말하지마세요” 신신당부를 했다는데 그럴수가 없는 관계였죠. 제가 더 친했고 이윤지의 개념없는 행동들을 언니들도 다 알고 있었으니까요. 저를 언니라고도 안부르고 그쪽, 본인으로 지칭 하더라고요. 저한테 카톡으로 반말을 하면서 너나 잘하라는 말을 ‘니나 ㅋㅋ’ 언니들이랑 집거실에서 치킨먹고 있는데 카톡으로’자려는데 방에가서 쳐드세요’라던가 막말은 이제 기본입니다. 그래서 한 때는 교수님께 상담도 했었어요. 근데 저보고 집을 나오라네요 별 도움이 안됐어요. 제가 나가면 되는일인데 전 돈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참고 살았어요.

그리고 더 힘들었던건 A언니가 이윤지와 더 잘 어울린다는 거였죠. 절대 ‘나랑 사이 안좋은데 왜 쟤랑 놀아?’ 이런 유치한 생각은 아니고요. 그냥 저에대한 배려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얼마나 피해봤고 상처받고 싫어하는지를 아는데 이윤지를 왼쪽에 두고 저를 오른쪽에 두려고 하는 그언니가 밉고 싫었어요. 그리고 언니 입으로 기본이 안된애라고 말했던 친구라고 하면서 저의 편을 들어주고 제 고민을 공감해줬는데 결국 곁에두는건 그친구라는게 이해가 안갔죠. 점점 저보다 언니A와 이윤지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길래 손절했습니다. 반말 사건도 그렇고 사람 확정지어 말하고 나이 많아서 꼰대기질있고 염치없는 언니 그래 그동안 잘 따랐다하고 그냥 손절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D,E언니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아직도 저에겐 반말을하며 개념없이 군다는거죠 학교에서는 아주 친구들이랑 잘 놀더라고요. 뒤로 들리는 말은 이윤지 감당하기 힘들다 라는 말이 들리던데 그것도 그 뿐인지 다들 속이 없는건지 이윤지가 가식을 부리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얘기 이런애라는 걸 알리고싶어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뭘 말해야할지 생각하다가 됐다하고 그만두고 진짜 가족은 건드리는게아닌데 너무 골이 비어서 어머니 전화 번호달라고 말하고 싶었던게 한 두번이 아니었어요. 여기 적은건 몇 개 안되지만 더 있어요.. 저에게 정말 무례하게 행동한 것들이
얘를 고치려는 것도 아니고 고쳐지지도 않을 애지만 얘가 저를 정말 만만하게 보면서도 불편해하긴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빨리 쓰느라 오타도있고 맞춤법도 안맞는 것들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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