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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내시는 어머니들.

teacher |2019.11.25 13:34
조회 43,515 |추천 235
안녕하세요.저는 경기도 권에서 일하는 경력이 4년 조금 넘은 보육교사 입니다.
유아반도 맡아보고, 영아반도 맡아보았지만 정말 이번년도는 최악이네요.
집에서 안잔다고 낮잠 재우지 말라는 부모님들.알림장 사진 정성스럽게 안찍어 주냐는 부모님들.안내문 보내도 연락 드릴때까지 절대 안보내주시는 부모님들.누구 친구랑 놀지 말게 해달라고 하는 부모님들..도시락 깜빡하고 안닦아 보냈다고 닦아달라고 하는 부모님들.
등등..
정말 이거말고도 더 있습니다.유아반은 많으면 15-20명씩 한반에 있고 그 많은 애들 사진 다섯장씩만 찍어도몇십장은 됩니다. 나름 사진 추려서 올리면 잘 안보인다며 갠톡오는 부모님들..정말 이제는 지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희가 기사인가요? 사진기사?ㅎㅎ안내문 보내면 바로 보내주셔야지 안보내면 도 담임이 일일히 전화해서 확인합니다.그럴때마다 하시는말... "깜빡했어요. 선생님이 적어주세요~"
하.. 도시락.... 왜 안닦아서 보내주시는건지..전날 먹은게 그다음날 점심때 가지고 오면 냄새가 엄청나는데..정말 미칠지경입니다. 조금만 부지런해 주세요ㅠ
만 3세까지는 재워야되는거 아시죠?낮잠을 자도, 집에서 잠자는 수면 교육이 된 아이들이면 밤에 잡니다.만2세들도 얼집에서 안자고 집에서는 왜 안자냐며 자기 힘들다며 담임한테 잤냐고 카톡오는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예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정말 한해 한해 할 수록 부모님들때문에 지쳐서 이길을 떠나려고 합니다.정말 어린이집 보내실꺼면 믿고 보내주세요. 아니면 집에서 아기 보세요. 제발.
당연히 핏덩이 같은 자식 어린이집에 보내시니 걱정도 되고 잘하고 있을까 하시겠죠.대부분의 아이들은 잘 적응하고 먹고 합니다.ㅠ 담임선생님도 믿어주시고담임선생님께 응원 한말씀만 부탁드려요.
추천수235
반대수7
베플ㅇㅇ|2019.11.26 13:54
저는 어린이집 아니고 그냥 일반 학원인데요, (미취학 아니고 초등~중등부) 애 간식싸서 보냈으니 초2학년 아이 옆에서 먹여달라고 까지 해달라는 어머님들도 계세요... 치과갈일이 있는데 지금 자기가 바쁘니 접수를 저보고 시켜달라 하는 어머님들도 계시구요..^^; 아이들이 이쁘고 저희 학원애들이니 그냥 하는김에 합니다만 정말 비상식적인거 요구하고 이상하게 구는 어머님들 많으세요..
베플ㅇㅇ|2019.11.25 16:52
ㅇㅈ.. 지새끼만 금이고 옥이지 다른애들이나 선생따위 신경1도안쓰는 엄마들 진짜많음ㅜ 난 키즈카페 일하는데 무조건 보호자동반입장 후 아이는 보호자가 봐야하지 직원이 봐주는거아닌데 기저귀없다고 사와달라하고, 지는 폰보고 누워잇어야하니 지애기 옷좀갈아입혀달라, 우리애가 저거 갖고놀고싶다니까 가져와달라 등 요구하는거 되게많음 애기먹을거니 뭐좀달라 이거좀해달라 애기니까 애기애기 어떤분은 화장실대려가서 볼일보고 소중이 깨끗이 티슈로 닦아달라는분도 있던데 내가왜 남에자식소중이까지 닦아줘야하는지ㅋ
베플ㅋㅋ|2019.11.26 19:45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블랙리스트 있는거 앎? ㅋㅋㅋ 아 00이 어머니. 00이 아버지 이름만 대면 선생님들이 탄식을 내지르는 몇몇 요주 인물들이 계심....ㅋㅋㅋ담임만 알고있는게 아니라 원 전체가 다 알고 있어요 ㅋㅋㅋㅋㅋ부끄러운줄 아시길...맨날 등하원하면서 담임 아니더라도 얼굴 볼 사인데.... 근데 착하고 좋은 부모님들은 또 좋다고 선생님들끼리 칭찬하고 복도 지나가다가도 그 애 머리 한번더 쓰다듬어주고 안아주려고 함 마음가는건 어쩔수없음
베플산체강아지|2019.11.26 17:12
와 얼마나게으르면 식판을안씻어보내냐ㅠ 미친여편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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