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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어요 사는게 무서워요

ㅇㅇ |2019.11.26 22:46
조회 475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20대 사람입니다.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쓰는거라 오타, 띄어쓰기, 말투 등 양해 부탁드려요.어디 퍼가는거 그러지 마셨으면 좋겠고요.진짜 죽을 것 같아서 쓰니까 이 글 퍼가지마세요.

전 제목 그대로 어렸을 때 부터 폭언을 견뎌오며 살았어요.자주 들었던 말들만 쓸께요.
5살 때 부터죽어라 살아서 뭐하냐, 쓸모가 없다, 사람 구실을 못한다.너 같은거 태어나선 안됐다, 널 낳은게 너무 후회된다, 왜 낳았는지 모르겠다.
7살 때 이혼하고 나서는 나가서 돈이나 벌어와라, 니 친아빠한테 보내줄까?..등...
친아빠는 알코올 중독자, 엄마는 도박에 미쳐 살았었고다문화 가정이여서 부모님 사이가 크게 안좋았을 때 엄마는 절 두고외국으로 반년동안 가고 아무 연락이 없었구요.전 그때 친아빠한테 집에서 감금 당하기도 했고아예 모르는 사람들에게 맡겨지기도 했어요.
친아빠는 특히 바람끼가 심해서 5살 때 제 눈 앞에서 다방여자 끼고 물고 빨고이상한 별에 별 짓 다 하는 것까지 보면서 지냈고요.
엄마는 갑자기 절 외국으로 데려가더니 거기서 니 진짜 아빠야 라며 지금의 새아빠를소개 시켜줬어요. 저 오빠 한명 있는데 오빠도 친오빠가 아니에요.
친아빠랑 엄마가 이혼한게 친아빠의 바람끼였는데 제가 나온 것도 알고보니엄마가 자기 남편을 두고 바람펴서 제가 태어난 것이란걸 알게 됐어요.
전 6살 때 부터 밥 하는걸 배웠어요.아무도 안해줘서요 ㅋㅋ!! 햄 굽기, 계란후라이, 라면, 볶음밥, 쌀밥6살에 이걸 했어요. 전 부모님이랑 같이 지낸 것보다 저 혼자 지낸게 더 많아요.
유튜브에 애기들 보면은, 간이 세지 않은 순한 것들 위주로 먹이던데전 그러지 못했어요. 짜고 자극적인 것들 위주로 먹었어요.부모님이 저한테 음식 해주면 그런 것만 줘서 그게 맞는건줄 알았어요.작년 되서야 알았어요. 원래 그러면 안됐다는거요.
어릴 때 느꼈던건 난 부모님 처럼 살지 않을꺼야 더 좋은 사람이 될꺼야더 좋은 인생을 살꺼야 라고 생각하며 살아갔지만
자라면서 위에 썼던 저의 정체성을 알게 된 후 멘탈이 약해졌고어릴 때 엄마만 바라보며 살았어요 엄마가 무조건적인 피해자라고 생각했거든요.근데 결국 엄마도 내 눈엔 크게 다른 사람은 아니였던거죠...
새아빠랑 같이 살기 시작했을 무렵 새아빠의가부장적인 태도와 강압적인 언행. 폭력 등...
방에서 뛰어다녔다고 초등학생 저학년 때 새아빠에게 맞았고엄마는 별 이유 없이 얼굴을 맞아 눈 한쪽이 실명 판정 받았고코뼈 부러지고...
너무 힘들어서 내가 이미 죽어버린 것만 같아서..9살 때 손등을 면도칼로 그어서 내가 살아있음을 깨달았고
10살 때 목을 매달았어요.타올로 엉성하게 묶어 매달았는데 풀려서 실패했어요.
엉성하게 한 것도 모르고 사람은 쉽게 죽지 않는구나 생각하고그래 살다보면 행복한 날 오겠지 싶어서 살았어요.
12살 땐 엄마가 절 죽이려고 세번이나 시도했었고,
전 그렇게 부모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할 때 사랑받지 못해서사랑에 굶어죽은 정신나간 년이 된 것 같아요.
전 가족이 필요했어요.절 사랑해줄 사람이 필요했어요.그래서 남자를 닥치는대로 사겼어요.
날 사랑해줄 사람, 내 가족이 되어줄 사람을 찾고 싶었어요.근데 그런 사람은 없다는걸 사실... 알고 있었어요.
어떻게 내 그런 점들을 보듬어주고 아껴주겠어요?전 글러먹었다고 사실 생각하고 있어요. 썩어서 문드러졌다고요.전부 곪아서 터지고 썩어버렸는데... 내 존재 자체가 당장이라도 없어질 것 같은데요 ㅋㅋ
많은 남자들을 만나면서 많은 경험을 했어요.날 때리는 사람, 날 죽이려고 하는 사람, 갖은 범죄를 당하기도 했고난 학생이고 자신은 사회인이였는데 데이트 비용을 9(나):1로 낸적도 있고요.그냥 호구였죠 사랑에 미쳐서요.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방적으로 사랑만 갈구했느냐?그건 또 아니더라고요 저도 사람이더라고요 죽은 것만 같은데 꼴에 ㅋㅋ살면서 많은 경험들을 했기 때문에 저도 회의감을 꽤 느꼈거든요...
저도 절 이젠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은걸까요?
좀 예전에 자신은 여태까지 만났던 사람들과 다르다는걸 보여주겠다며자기는 다르다며 믿어달라며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내 곁에 계속 있어주겠다고...내가 가족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제가 그 사람까지 망쳐버렸어요.전 그 사람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 사람은 이겨나갈 수 있겠지만 전 이겨내지 못하고전전긍긍하며 하나를 얘기하면 변명을 하는 이런 제 모습을 보고힘들다고 짜증난다고 해요. 이 이유 때문에 사이가 이렇게 된건 아니지만지금은 이러네요...
많이 미안해요. 그 사람이 저한테 거짓말 한 것들도 있고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들많이 서운하게 했던 것들이 너무 많아서 저도 서운했고그 사람이 없으면 죽을 것 같고 제대로 살 자신이 없어요.
뭘 얘기를 하면 제가 그러지 못한 이유를 말해요.그러면 그 사람은 환경 탓, 남탓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그냥 미안해요.얘기하고 싶은건 산더미 같지만 다 얘기하면 싫어할 것 같아서짜증낼 것 같아서 못하겠어요. 그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지금 다시 엄마한테 전화해보라고죽고싶다고 얘기해보라고.. 그래서 시키는대로 했는데 저한테 이러더라고요.
그땐 자기도 너무 힘들었다.. 근데 부모가 자식을 때릴 수도 있는거고 욕할 수도 있는거 아니냐.정신병원 가고싶으면 보내주겠다 병원비도 대주겠다 지금은 나도 살고싶다.너도 나쁜 생각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사실은요. 전 엄마가 옛날이랑 똑같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게 좋았을 것 같아요.2,3년 전에만 해도 죽었으면 좋겠다고 한 사람이 갑자기 이러니까 내 시간이 ..송두리째 날라간 것 같아요. 
지금 이 모습을 어릴 때 나한테 보여줬으면내가 이렇게까지 망가지진 않았을 건데요. 이것도 전 다 제 탓인데 남탓 하는걸까요?다 제가 문제인걸까요? 그러면 제가 사라지는ㄱ ㅔ낫지 않을까요>?우울증약을 먹는다고 해서 다 치료되는 것도 아니고 다 효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주변에 우울증약 복용하는 사람 몇 명 있어서 물어봤는데
복용하면 계속 멍때리고 집중할 수가 없고 생각을 제대로 못하고 잠만 잔대요.전 그렇게까지 하며 살고싶진 않아요...
전남친한테 이 내용을 전화로 다음날 알려달라고 했는데이런건 빨리 알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바로 연락을 해서 알렸는데자기 자식 죽는거 원하는 부모는 없대요...
나 왜 어릴 때 그렇게 살았던거에요?누가 쫌 알려줘요 제발요 부탁이에요!!!누가 보상해주는거에요? 누가 제 기억좀 지워주세요.
전남친한테 너무 미안해요. 전남친은 제가 잘 살았으면 좋겠대요.하지만 저에게 하는 말을 듣다보면 그냥 제가 죽는게 제일 빠를 것 같아요.님들도 제가 죽어버리는건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하세요?저 어떻게 해야해요? 어떻게 살아야해요? 우울증약 먹으면서 치료 받으래요 저보고.저 무서워요 가장 이해 안되는건 내가 왜 치료를 받아야 하는거에요>?
왜 부모님은 진작에 치료받지 않았던거죠?왜 나까지 이렇게 만든거죠?
여태까지 살면서벗어나지도 못하는 곳에서 죽을 동 살동 발악하면서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걸 보고전 이미 글른거 같다고 생각 했어요 앞으로는 성인이기 때문에달라질 수도 있을거에요 근데 못하겠어요. 제가 면역계 질환이 걸려서몸이 많이 아프거든요!! 일상생활 하기 힘든 병이래요. 그래서 회사도 다녀도 오래 일 못해요.그래서 병인거 모를 땐 뭣 모르고 몸 막 힘든 일 하고 제 몸 갉아먹고 그랬어요.
제가 모은 돈으로 성인 되자마자 도피유학도 갔어요 그땐 쫌 좋았어요..근데 저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니 자급자족이 시원치 않았어요.그래서 영양실조 걸리고 15키로 빠지고 졸도까지 할 뻔 했어요.
저 노력 안한건가요? 제가 노력한건 사실 노력한게 아닌거에요?제가 살아온건 사실 아무것도 아니였떤거에요?다른 사람들이 힘든걸 견뎌왔다고 해서 나도 아예 안견뎌온게 아니란 말이에요나도 많이 견뎌왔단 말이에요 나도 사람이라서 이제 못 이겨내겠단 말이에요 혼자서는...
그 사람은 아마 제 곁에 있어주지 않을꺼에요.사실 다 알고 있어요.
나 같은 사람을 누가 좋아해요?몸 아프고 어릴 때 부터 학대 받고 사랑 못받았는데그래도 이런 환경에서 저 되게 착하게 컸는데 아무도 안알아줘요.
저 나쁜 짓도 안하며 살았어요.주변에 힘든 사람들 있으면 도와주려고 하고요..거짓말도 잘 못해서 항상 티나고 괜시리혼자 찔려서 어릴 때 부터 다 실토하는 성격이였어요.
엄마가 저한테 그런 말들 그런 행동들 해도 엄마를 애증해서엄마를 감쌌어요 저 바보 맞아요...지금도 사실 사랑받고 싶어요...
근데 이젠 전 사랑받을 때도 지났어요.그래서 전 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그게 내 주변의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사랑받고 싶었어요. 엄마랑 아빠가 절 봐줬으면 좋겠어요.지금은 엄마랑 아빠의 사랑을 원하지 않아요.
어릴 때의 나에게 사랑을 주면 좋겠어요.지금은 전남친에게 받고 싶어요.가족이 되고 싶었어요. 결혼해서 평생을 같이 하고 싶었어요.왜 그 사람이어야 돼? 라고 물으면 딱히 할 말은 없어요.
그 사람이 없으면 너무 힘들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감당해낼 자신이 없다고 느꼈는데 이유는 없어요.
그냥 다만 저를 가족이라고 해줘서요!! 살면서 처음 들어봤어요.또 듣고 싶어요. 그 사람한테요.

인생 선배님들...저 노력 안한건가요? 저 약해빠졌나요?
제가 견뎌왔던 것들은 아무것도 아닌건가요?저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제가 겪었던 것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견뎌내고살고 싶다고 생각하나요? 제가 나쁜거에요? 저 예쁘게 보여지고 싶어요...
전 다시 태어난다면 전남친이랑 부부가 되고 싶어요.그리고 우리집에 있는 고양이는...내 딸로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저의 두서 없고 정신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님들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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