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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올케가 저희집 사상이 이상하다고 하는데요

ㅇㅇ |2019.11.26 23:17
조회 207,361 |추천 923
우리쪽도 아버지 안계심
올케쪽도 아버지 안계심
울 어머니 소아병원 조리과장으로 일하심
올케네 어머니 건물 청소일 하시는데 정규직이 아님
양가 집이 넉넉치 못해서 각자 모은돈으로 결혼 진행하기로 합의했고
우리어머니는 그래도 모은돈도 좀 있고 노후도 완벽 준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되있으심 아프지만 않으면 괜찮으심
올케네 어머니 모은돈 하나도 없다 하시고 나이가 있으셔서 청소일을 오래 못하실듯 한데 올케 말로는 청소일 끝나면 아는 친구분 건물 경비 총괄 업무 등 하기로 했다고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함

제 남동생이 29평 아파트 해가고 (대출없음) 올케가 3천만원 가져옴
둘이 한살차이
남동생 월급 세후 고정급이 530만원+@ 동생은 고졸
올케는 중소기업 경리 세후 165만원 올케는 전문대 졸업

이런 상황에서 동생이 매달 엄마 앞으로 100만원씩 적금을 들어주고 있고 결혼후에도 계속 넣어드리기로 한 상태인데
이걸로 올케가 트집을 잡네요

상견례 이후 예식장 알아보는 중이고요 ~ 올케랑 한번 만나서 밥 먹고 올케 생일겸 해서 30만원대 소가죽 구두도 하나 사줬어요. 그리고 "동생이 속썩이면 나한테 말해요 내가 혼내줄게요"
했었어요 그때만해도 수줍음 많고 참한 친구라고 생각해서 그랬죠

근데 두시간전인 9시에 저한테 폭풍 카톡 보내고 제가 읽고 생각하느라 답이 없으니 바로 전화와서
동생이 이상하다며 결혼하면 서로의 월급은 부부가 상의해서 쓰는게 맞지 않냐고 어머니 일하고 계신데 왜 적금을 백만원씩 매달 드려야하냐고 따지는식으로 얘기하길래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죠
결혼해도 내동생이 번 돈은 내동생 돈이고 올케가 번 돈은 올케 돈인거지 ~ 동생이 100만원 울엄마 드려도 월급이 적지 않아서 두사람 사는데 문제 없지 않아?
(아이 안낳는다고 서로 합의해서 딩크하기로 했대요)
그랬더니 저희집 생각이 이상한거 같다며 동생이 결혼하면 자기 남편이 되고 자기랑 가족이 되는건데
왜 동생을 안놔주냐는 식으로 얘기해서 저도 쫌 어이가 없더라구요
해줄거면 자기네 어머니한테도 똑같이 해줘야하지 않냐는 식으로 우물 거리며 얘기하길래 제가 눈치를 챘죠
동생이 원해서 하는거고 올케도 원하면 어머니 해드리라고...
해드리고 남은 월급으로 둘이 공동 생활비 내고 적금 들고 하면 되겠다 했어요
모르는척 하고 "부부 생활비 한사람당 백만원씩만 내면 될거 같은데? 올케 남는 월급은 올케네 어머니 적금 들어드려도 돼"
했더니 "저는 ㅇㅇ씨보다 월급이 적잖아요"
하네요?
결국 계속 같은말 반복이길래 동생이랑 결혼하는거니까 동생이랑 합의해서 말하고 나한테 더이상 얘기하지 말라고 했더니
동생이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고 그랬다면서 속상하다고 우네요
동생한테 물어보겠다고 하고 끊고 전화해보니 동생 술 옴팡 마셔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그냥 결혼안한다고 다시 생각해본다고 웅얼거리다가 취했는지 말해도 안듣는거 같길래 일단 내일 다시 얘기하자 싶어서 끊었어요

결혼 하고 안하고는 동생 자유니까 별로 신경 안쓰는데
저는 동생이 잘못됐다고 생각 안하거든요
가족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자기 월급 자기가 알아서 하는게 나쁜가요? 물론 결혼하면 부부니까 상의해서 쓰긴 해야겠죠
그치만 100만원 드려도 동생이 가져가는 돈이 400이 훨씬 넘을텐데 그게 부족하다 생각했을까요?
제가 봤을때 부족한건 올케 월급인거 같은데.. 사회생활 7년차고 다른 일하다가 경리한것도 아니고 쭉 경리였는데
회사를 자주 옮겨서 그런가.. 경력직도 아닌가봐요
나같으면 내 몸값을 올려서 어머니 적금 들어드리고 남편한테도 당당히 얘기하겠는데...
제가 가족이라 동생을 감싸는건가요?
추천수923
반대수111
베플ㅡㅡ|2019.11.26 23:26
딴 거 다아 떠나서!!!! 시누될 사람에게 퍼붓는 꼴을 보니 그 아가씬 별로네요. 동생한테 까이니 시누더러 편 들어달라는 거 같은데 번지수 잘못 짚은 거 보니 영악하지도 않고 그냥 멍청한 거 같습니다. 30만원 구두가 아깝네요.
베플아ㅋㅇ|2019.11.27 06:41
난 올케 말이 맞는거라고 생각 하는데? 결혼하면 둘이 합쳐서 부모님 용돈이나 생활비 똑같이 드려야지 .지가번돈이라고 지멋대로 자기부모준다는게 말이됨? 그럼 혼자살지 왜 결혼함? 룸메이트임? 내친구 남편도 저케 돈 시댁 갖다주다 이혼함
베플00|2019.11.27 10:17
난 글 읽으면서 시누이가 이상하다고생각했는데? 결혼할때 남자가 더 많이 해오는거 인정하는데 결혼후에 소득에 관한건 당연히 부인하고 상의해서 결정해야지, 혼자서 100줄꺼라고 해버리면 부인입장은 뭐가되나요? 돈을 적게벌든 많이벌든간에 부부면 지출에관한 상의를 먼.저! 했어야죠.. 결혼후에도 니돈내돈 따질꺼면 왜 결혼하나요? 글쓰니는 결혼했나요? 글쓰니남편이 돈 더 많이번다고 시가에다 100씩 갖다줘도 괜찮은가보죠?? 저는 결혼한입장으로써 쓰니가 이해가 안되네요;;;;
베플ㅇㅇ|2019.11.27 05:33
결혼후 자기 소득 20% 정도를 어머니에게 주겠다고 미리 예비신부에게 통보한 남편: 가치관에 따라 할수있는이야기임 이게싫으면 결혼 안하면됨, 그걸또 예비 시누이한테 전화해서 따지는 예비신부: 잘못, 딩크가 아니면 어느정도 여자쪽도 이해는 가나 (애낳아서 키우면 경력도 단절될 가능성이높고 남편 소득에 의존도가높아질테고 일단 기본 생활비단위가 더 올라가니까) 딩크라면서 저 금액에 부들대는 여자는 그냥 취집하려는 마인드임
베플ㅇㅇ|2019.11.27 10:13
저거 ..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 남의집 가장 빼오는거 아닙니다" 이거 아님?? 결혼했으면 부부공동돈이지 .. 한쪽이 돈을 더 번다고 자기집에만 돈을 더줘요? 그럴꺼면 결혼을 왜함? 아니 님들아.. 언제는 남의집 가장빼오는거 아니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월 100만원이 적니? 결혼했으면 .. 새로운 우리둘의 가정에 신경써야지
찬반ㅇㅇ|2019.11.27 04:49 전체보기
그 아가씨 뻔뻔, 본인도 엄마 챙기고 싶으면 본인이 벌어서 드려야지... 남동생이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 했다니 다행이네요. 구두값 아까워라~ 앞으론 그런 선물은 결혼 하면 해요. 선물 줘도 아깝지않은 인성을 가진 올케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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