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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생각이 많네요

ㅋㅋ |2019.11.27 21:18
조회 1,388 |추천 3

제 남자친구는 동네에서도 유명한 사랑꾼이자 시스터보이 입니다. 저한테도 아주 잘하지만 여동생한테도 매일매일 보고싶다 카톡에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 딱봐도 그냥 일반 남매랑 남달라요 그래 그래 이해는 잘 안가지만 그럴수있겠지 하고 동생이랑 친한건 좋지 하고 넘겼어요. 저한테도 잘하기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자꾸 저랑 싸운것을 여동생한테 이야기하고 공유하고 같이 자기 부인될사람 뒷담화를 한답니다. 결혼 날짜 잡아뒀고 곧 가족될 사이인데.. 어떻게 둘이 앞으로 얼굴보고 친하게 지내라고.. 솔직히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오빠편에서 같이 욕했다는 것 듣고 기분나쁘고 친하게 지내려했는데 마음이 벌써 닫히네요. 가끔 저보다도 동생을 우선순위 둔다는 생각도 들고요. 결혼은 가족과 가족의 결합이라고 알고있는데 고단한 미래가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생각이 많네요ㅠㅠ 결혼하면 남편의 중간역할이 중요하다 하던데 왜 내편이 아니라 남의편이 될것 같죠..
남자친구는 엄청난 효자이기도 해요. 시댁에 잘하려 하겠지만 이것도 좋지만 솔직히 넘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아요. 아주 자기끼리 끈끈한 가족사이 .. 결혼하면 그사이에 며느리도 껴주고 같이 포용해줄지 소외감만 느끼게 될지.. 여차하면 외톨이 될것 같은 기분은 뭐죠..
아 그리고 시댁 형편은 좋지않아요.. 남자친구앞으로도 대출을 받으셨더라고요. 돈은 저랑 신랑이 잘벌어서 신경은 안쓰려고 하는데 노후준비 안되있으셔 실은 좀 걱정됩니다.

메리지 블루인가요. 결혼앞두고 생각이 많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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