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7살 여학생입니다.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저 언니 남동생이 있구요 먼저 아버지는 저랑 언니가 어렸을때 부터 집 밖으로 쫒아내거나 자주 때리셨습니다.
6살때 발가벗겨서 쫒아낸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어머니도 많이 때리셨구요 그걸 언니랑 저는 눈앞에서 보고 자랐습니다.
9살쯤 남동생이 태어나고 동생이 3살때 까지는 정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아버지가 도박을 해놓고 어머니가 말리자 저희 눈앞에서 어머니를 때리고 티비나 컴퓨터 할 것없이 부쉈습니다. 남동생의 돌반지도 팔았구요.
남동생이 4살쯤 되었을때 폭력이 잦아들었고 작고 큰 트러블이 있었지만 잘 버텨 나갔습니다.남동생이 어느정도 크자 아버지는 남동생과 저를 차별했습니다.
언니는 남동생을 많이 예뻐했기에 차별이 있어도 넘어가는 경향이 컸습니다.
자잘한 먹을 것 부터 잘잘못을 따지는 것 까지 빠짐없이 남동생편을 들었습니다.
17살 하루는 유튜브를 보고있던 남동생이 이상한 말투를 따라하기에 자꾸 그런거 보면 이상해진다 라고 말 했더니 아버지는 너 같은 년 보다는 우리 00이 (남동생)이 훨씬 멀쩡하다며 화내더라구요.
저는 그때 우울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뜻 인지 알았죠.
큰 것 하나만 얘기하자면 저는 17살 초반 집안이 더웠던 터라 제 방에서는 반바지나 티셔츠만 입고 있었습니다. 제 방은 저만의 공간이라 생각해서 꼭 문을 잠궈둔채로 윗옷을 벗고 선풍기를 틀고 있기를 자주 했는데 하루는 어머니가 제 방문을 두드리셨습니다. 문을 열어드렸고 어머니가 윗옷을 입어라 라고 얘기하시기에 너무 더워서 입고싶지않다 라고 얘기하니 아버지가 소리를 지르시기에 무서워서 윗옷을 입으니 아버지가 쇠로 된 밀대를 가지고 오시더라구요 저는 맞고싶지않아서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고 싹싹 빌었습니다.
아버지는 어디서 감히 싫다는 소리가 나오냐며 쓰레기년 병신년 미친년 소리를 해댔고 뺨과 등을 내려쳤습니다. 그리고 당시 키우던 기니피그를 가르키며 네 눈앞에서 모가지 따 버린다 __년아 거리며 막대로 제 머리를 툭 툭 치셨고 저는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며 빌었습니다.
그당시 언니는 동생을 데리고 방안으로 들어가 있었고 어머니는 보고만 있다가 그러니까 윗옷을 입었어야지 라고 하시더군요 눈물이 나서 방관하는 것도 가해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어머니는 그 말을 듣고 화나셨는지 물건을 제게 던지셨고 저는 물건에 맞다가 어머니가 가시고 난 후 딱딱하게 부어오른 뺨과 등에 너무 아팠습니다. 그날 밤에 친구에게 연락해 집에서 도망나왔고 친구집에서 하룻밤 잔 뒤 다음날 저녁까지 들어오지 않으니 아버지 에게서 협박 통화가 녹음된것이 여러개 왔습니다. 니가 대단한 것 같지? 너 그거 대단한거 아니야 라며 비아냥거리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듣기 괴로워 인터넷에 물어보다 청소년 쉼터라는 곳을 알게되었고 거기서 일주일간 살다 어머니와 언니가 신고하면 엄마직장이랑 아빠직장에 문제가 간다.
동생은 어리고 언니는 대학생이다. 라며 죄책감을 만들어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날 밤 아버지는 자고있는 제 방 문을 세게 두드리고 __년아 문열어 라며 다시 저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습니다. 문을 결국 따고 들어와서 신고해보라며 소리를 질렀고 법정가서 빌어보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그저 숨을 죽이고 이불속에 들어가 벌벌 떠는 것 밖에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날 저녁 제가 자는 사이 어머니께 칼을 들고가 죽어버리겠다며 협박했습니다. 저는 그날 아침 다시 도망쳤습니다. 단기 청소년 쉼터에 들어갔고 20일쯤 거기서 살았을까요 아버지가 때린거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고 어머니도 이제 아버지가 안 때리게끔 하겠다 라고 해서 고민하다가 결국 한 달째 되는 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버지가 저를 때리지는 않으셨지만 무시하는 말을 뱉었고 남동생이랑과의 차별은 그대로였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우울증이 깊어진 것을 알고 강아지를 데려왔습니다. 저는 강아지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그간의 아픔이 전부 위로받는 기분이였습니다. 저에게 저의 강아지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친구였어요.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아직 집에 오지 않은 상태였고 남동생은 강아지가 동생의 옷을 현관까지 물어다 놓았다는 이유로 강아지를 때렸습니다. 저는 동생에게 말 못하는 동물 때리지 말고 교육으로 하라며 얘기하자 동생이 어쩌라고 라며 짜증내기에 너보다 작고 약하니까 때리는거 아니냐 너보다 크고 무서웠으면 그러지 않았을거다.
약한동물 때리지 마라 라고 얘기하니 남동생이 저보고 __년이 라더군요 충격받아서 동생의 뺨을 때렸습니다.
동생이 맞자마자 소리를 지르더니 아빠오면 다 이를거라 얘기하더군요. 얘기하라 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들어오고 동생은 제가 때렸다며 소리를 지르고 울었고 어머니는 동생을 안고 저를 노려봤습니다. 저는 방에 들어갔어요. 아버지는 지를 때렸어? 개를 때렸지? 라며 한 번만 더 때리면 아동학대로 신고할거라며 화내셨어요. 어이가 없더라고요 아동학대범이 아동학대로 신고한다는 거나 동물학대는 학대도 아닌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싶어서요 데려온 우리 강아지한테 너무 미안하고 이 집에서 살기에는 머리가 깨질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