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이나 컴퓨터같이 사생활에 대한 민감한 정보가 많이 들어있는 전자기기가 고장났을 때 웬만해서는 수리점이나 복구업체를 찾게 되는데 남이 보면 안되거나 보여주기 절대 싫은 사진이나 메모,대화내용 같은게 있을 경우 솔직히 망설여질 때가 있지 않아?
수많은 수리점들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의 대다수가 양심적인 분들이겠지만 어느 분야나 그렇듯이 그렇지 않은 분들이 있을수도 있는거고, 운이 나쁘면 우리가 원하지 않는 형태로 사생활이 노출되거나 유포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 실제 그런 사례나 경험담들도 많고.... 특히 인터넷에 일반인 여성분만 나온 사진이나 동영상은 거의 남성쪽에서 고의적으로 퍼트리는 리벤지 포르노일 가능성이 높은데 여성뿐 아니라 당사자 남성의 사진들까지 같이 퍼진 경우에는 수리업체,컴퓨터 등을 중고로 매입한 업체,그걸 사서 복원해본 다른 손님 중 하나가 유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고ㅠ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tech-plus&logNo=221539902917)
우리같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업체,어떤 기사분이 양심적인지 미리 알수있는 방법이 없으니까 아무래도 수리를 맡길때 불안감이 어느정도 있을 수 있는게 현실인것같아. 아예 전원도 안 켜지거나 화면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어쩔 수 없겠지만 카메라 고장,배터리 교환이나 이어폰 소리가 안 나는 등의 잔고장으로 수리를 의뢰해야 할 때는 최소한 갤러리는 백업하거나 암호를 걸어놓고, 카톡에도 비밀번호를 걸어놓거나 비번기능이 없는 앱은 잠시 삭제하는 등 최소한의 조치가 있으면 우리의 민감한 정보를 지키는데 훨씬 좋을 것 같아!
폰을 중고로 팔거나 반납해야 할 때도 요즘엔 공장초기화를 몇번 이상 돌리면 안전하다고 하니까 초기화 몇번씩 꼭 돌리고! 중고폰 상당수가 중국을 비롯한 외국으로 간다는데 외국에서 내 개인정보나 사진들이 복원돼서 상상도 못한 곳에서 유출될 가능성도 있으니 초기화는 철저하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아. 기사들을 찾아보니 아이폰은 비교적 더 안전하다고 하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25/2019032503125.html)
컴퓨터를 버릴 때도 하드디스크만 떼고 버리는 게 안전하다고 해. 하드디스크의 경우 복구프로그램도 워낙 많고 사람들이 핸드폰에 비해 부주의하게 버리거나 쉽게 중고로 판매하는데, 민감한 정보가 있을 경우 누군가가 마음만 먹으면 수많은 정보들이 복구되니까 웬만하면 하드디스크는 떼서 따로 가지고 있거나 케이스를 씌워서 외장하드로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아!
안전하게 수리하고 안전하게 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