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애낳고 살다보니 엄마말투가 너무거슬려요
남편과 시댁식구들 다 조근조근말하는데
엄마는 매사가 짜증내는?성질부리는말투네요
제가 같이살때는 몰랐는데
독립한게 15년쯤되고 제가정꾸려서 살다보니
가끔보는엄마말투가 정상이아니란게 확연히 느껴지네요
예를들어
"오늘 누구한테 진료받았어?"라고물어보면
정상적인 사람들은 "xx 선생님"이렇게말하잖아요
엄마는 "xx한테받지 누구한테받아?" 이렇게
되받아치네요.목소리도 크고 억양도 높게하니까
무슨 싸우자는 사람 말투같고
뭐어딨냐고물어보면 "거깄잖아!!!"
제가 몇번을 불편하다고
말좀조근조근해달라고 얘기하면
자기는 태생이 그래서 못고친대요
버릇이고 습관이래요.그래서 나도 그런말투듣기싫으니
앞으로 안고칠거면 우리집오지말라고
나도스트레스라고그러면 우리집오지말라고
그랬다는것만 마음에 남는지 삐져요
문제는 엄마말투를 은연중에 제가닮아서
사랑하는남편과 애한테 가끔 엄마말투가 나와서
짜증이나요.의식적으로 부드럽게 얘기하려하고
노력해서 평소엔 안그런데
엄마가 오는날은 지방사람들 지방내려가면 사투리쓰듯
저도 똑같이엄마한테 짜증내는 말투로 얘기하게되더라구요
엄마를 안보고살수도없는노릇이고
제아이한테도 그런말투쓰니까 너무짜증나는데
현명한방법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