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만남은 입학 며칠 뒤 급식실에서 였오 계단에서 줄 기다리는데 걔가 내 바로 앞에 있었거든 모르는앤데 잘생긴거야 근데 햇살이 비추면서 너무 예뻐보이는거야 ㅋㅋㅋㅋ아마 그때부터 계속 좋아했던거 같아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졌어 걔가 폰이 없어서 연락할 방법이 없었는데 폰 생기자마자 가서 번호 땄다.. 생각해보면 그때의 내가 너무 대단해 모르는애 번호도 따고 ㅋㅋㅋ
처음으로 데이트 신청을 했어 남자랑 단둘이 영화는 처음이였다... 공포영화가 무섭다는 핑계로 걔 어깨에 숨어도 보고 손도 잡아봤어
그 후로 연락하다 끊기다 했어 난 여전히 모솔이였고 걔는 몇번 여자친구가 생겼었어 여자애들이 가만히 놔두지를 않음...
2학년 중간부터 본격적으로(?) 썸을 탔어 게임이라면 질색하는 내가 게임 잘하는 걔 따라서 피방도 가보고 매일 문자하고 가끔 전화도 하고.. 그리고 2학년 수학여행때 걔가 사복입은거 보니까 너무너무 좋은거야ㅠ진짜 개잘생겨서
그리고 얘가 알면 알수록 너무 좋은애였어 대전에 얘 찾는다고 올라올정도로 잘생겼는데 키도 크고 말라서 옷 핏도 좋은데 배에 잔근육있고 공부도 잘하고 다정하고..운동도 앵간 잘하고 심지어 웃는 옆모습은 내 최애 닮음
고백은 오지게 꼬셔서 내가 수학여행 일주일뒤에 걔네 집 근처로 걔 불러서 너 나 좋아하는거 아니까 고백하라고 해서 고백받았어 ㅋㅋㅋ
2년동안 짝사랑했는데 알고보니까 유치원 같이나오고 ㅋㅋㅋㅋ 신기해
첫 연애는 진짜 좋은사람이랑 하고싶어서 수십번 고백받아도 다 찼는데 후회 절때 안해
너무 다정한사람이고 맨날 싸워도 내 잘못인데도 걔가 사과하고 화 내도 된다고 다독여주고 맨날 재워주고..
내가 왕따 당했던 트라우마때문에 사람 많은곳 잘 못가는것도 다 이해해주고
진도나가려고도 절때 안해 나 한번도 먼저 손댄적없어 손잡을때도 허락받고 잡았었다 ㅋㅋㅋㅋ
그리구 한번도 한눈 판 적 없음 여사친이 아예없어
2년동안 짝사랑 한 보람이있어..ㅎㅎ
어케끝내지 다들 짝남이랑 이어지면 조켓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