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으니까 그냥 그러러니해줘
나는 25살 남이야
군대는 예전에 아픈곳있어서 수술받은내역때문에 면제를 받았어. 병역기피 이런거 아니고 정기적인 검사때문이니 뭐라하지말아줘.
집은 수도권이고 대학은 충청권 4년제를 졸업하고 충청권에있는 나름 전공분야의 대기업같이 큰곳에 일찍 취업했었지.
계약을 연장할 시기에 회사 규정이랑 법이랑 뭔가 좀 문제가 있어서 연장안되고, 쉬다가 최근에는 수도권 있은 기업에 6개월 계약직으로 출퇴근하고 있어
지금 회사가 워라벨이 엄격해서 여섯시 칼퇴하고 회사근처에서 공부하고 운동하고 집오면 밤 11시에서 12시쯤 도착해.
거의 한달?정도 3시간 넘는 출퇴근이랑 그전에 취업준비랑 여행다니면서 좀 많은 생각을 했었어.
나는 워낙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을 대할때 나를 낮춰서 그사람에게 다가가.
뭔느낌인지 아는 사람도 있을거야. 그냥 같이있으면 ㅂㅅ같은 개소리 한번 더 하고, ㅈㄹ도 많이하고, 약간 리틀 관종이지.
이런이미지가 처음부터 그런건 아닌데, 뭔가 이렇게라도 해야 사람들이 나를 더 처다봐주는게 너무 좋았다?랄까
그냥 사람들에게 사랑과 마음을 얻고싶었어.
근데 혼자 여행다니고 취업준비하고 생각을 좀 해보니까,
내가 너무 한심한 느낌도 있더라. 있더라가 아니라 그냥 한심하더라.
나는 왜이리 사람들에게 관심이나 사랑이나 이야기가 듣고 싶은건지, 이렇게 해야만 사람들이랑 어울릴수있는지,
뭔가 현타도 많이 오더라.
나는 내가 낮은자세로 사람에게 다가갔을때 그사람이 나를 호의로 받으면 정말 내사람이라 생각하고 나는 내가 가진 100을 주는 성격이고, 같은 자세로 다가갔을때 나를 무시하거나 나를 무시하는 태도면 그사람은 손절을 해버렸어.
근데 어느순간 그런 자세도 중심을 못잡고.......
잊혀지는게 싫어서 연락을 돌려도, 사람이 몸이 멀어지면 연락이 뜸해질수밖에 없다라는게 진짜 연락하기 어렵더라.
이런 ㅂㅅ같은 모습의 극치가 다했을때는 예전에 호감가는 사람이랑 밥을 먹거나 술을먹으면 내가 거짓말까지하면서 뭔가 이야기를 이어가더라, 그 이야기가 내이야기같은 느낌이 들어선지, 아님 그냥 진짜 말을 이어갈라고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그런모습을 다시 생각하니 너무 ㅂㅅ같더라
내가 살아온 모든이야기를 다 하기에는 읽었다시피, 말을 ㅈㄴ못해. 그냥 살짝 말하면 사람들에게 잊혀진적이 있어서 이런거에 좀더 집착하는거 같아
근데 좋아하는사람에게까지 거짓으로 말을 꺼내고 나를 숨기고싶어하는 모습이....... 안에는 썩어 문들어져서 울고있는데, 지금까지 내가 ㅂㅅ같이 웃기만하고 사람들에게 재미주고싶어하는 내 모습이.......
이젠 지치기도 하고 이제 어떻게 사람에게 다가가야하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너희는 어떻게 버티니? 많이 궁금하다
누군가에게서 잊혀진다하는게 너무 싫고 그냥 슬퍼서 혼자 가끔 처운다. 진짜 잣같아.
예전에 판 가끔보면서 공감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무작정 쓰고 가는거니까 읽어줘서 고마워. 그냥 내가 좋아하는사람들 보고싶고 잊혀지기 싫어서 누군가에게 풀고 싶었어. 뭔가.....읽어줘서 고마워 누구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