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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에 찐손민수있음

ㅇㅇ |2019.12.15 20:43
조회 3,647 |추천 4

톡선보다 생각나서., 진짜 찐탱민수씨임
우리반에 좀 특이한 친구가 한명있거든? 에이틴 차아현 맡으신 배우분 닮았어 걔를 아현이라고 할게!
우리가 여곤데 아현이가 키가 170이라 음청 큰편임 거기다가 다리가 길어서 치마가 짧은게 아닌데 짧아보인단말이야 거기다 몸매가 좋아서 진짜 모델핏교복핏 조진단말이야
근데 민수가 어느날 치마를 완전 줄이고온거야 민수는 키가 아현이 어깨정돈데 치마를 완전 팍 줄인겨 쌤들이 뭐라하니까 아현이길이랑 똑같은데용~ㅠ ㅇㅈㄹ하는거야 여기까진 그냥 조금 얄미운 얘같은데 ㄹㅇ가관이야 민수는..
아현이가 말투도 좀 대구에서 오신 할머니말투거든? 어머니께서 고향이 대구셔서 어릴때 대구에 있었나봐 그래서 말하면서 가끔 사투리억양이 튀어나오는데 민수는 그냥 표준어쓰는 사람인데 아현이 사투리 몇번 듣더니 자기도 갑자기 사투리를 쓰는거야.. 사투린지 뭔지도 모르겠는 이상한 억양으로.. 그러고는 나 옛날에 시골살아서 사투리 가끔 써ㅎㅎ 이러는데 작년까지만해도 표준어쓰던 친구가 갑자기 그러니까 당황스럽더라고..
그리고 아현이는 타고난 몸치임 내가 아현이 정말 좋아하는데 춤은 정말 못춤. 목각인형한테 실 연결해서 조종하는 기분임.
근데 민수는 작년에 나랑 같은반이였는데 춤 진짜 잘춤 야영갈때 장기자랑 정하면서 추는거 봤는데 ㄹㅇ잘춘단말이야 근데 아현이 춤보고 애들이 웃으면서 귀엽다고하니까 갑자기 민수도 못추기시작함 갑자기 춤실력이 퇴화함 호랑나비스텝밟으면서 춤추는거 개어렵ㅜ 이러는데 어떤반응을 해야 될지 모르겠음.. 우리가 체육대신 무용배우는데 매시간 이런식이라서 당황이 조금 심하게 왔어..
쓰다보니까 너무 길어지네 마지막 하나만 더 쓸게..
아현이는 교복위에 후드티나 맨투맨을 자주 입는데 민수는 항상 아현이를 따라입음 아현이가 회색후드입었으면 다음날 자기가 꼭 회색후드를 입고 아현이가 보라맨투맨입으면 항상 다음날 보라맨투맨입어야됨 아현이가 처음엔 우연의일치라고 별 신경안썼는데 한학기 내내 그러니까 진지하게 민수가 날 좋아하는건가..? 하고 고민에 빠짐 그밖에도 필통도 둘이 같이 맞춘건아닌데 색만 다른 같은 디자인이고 텀블러 담요 이런것도 다 민수가 아현이 따라삼 오죽하면 새로오신 일본어쌤이 너네 단짝인거 너무 티낸다~ 다른친구들이 질투하겠다! 하면서 오해까지 하심.. 내년엔 다른반되면 좋겠...

아그리고 사진 속 이분이 강민아배우님이셔! 앞머리없고 머리가 중단발이면 딱 우리반아현이야!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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